-
한때 특정 정치인 한두사람 때문에 뉴스시간이면 채널을 이리저리 바꾸던 시절이 있었다. 스트레스 받으면서까지 그들의 얼굴을 볼 필요가 없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그런데 요즘 들어서는 홍수처럼 쏟아지는 끔찍한 사건·사고 소식 때문에 채널을 연속방송이나 코미디쪽으로 돌리는 시청자가 많아졌다는 이야기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쌈박질하는 정치판 때문에 아이들 보기 민망한 판국에 터졌다 하면 폭력, 강·절도, 이혼사건 등등이니 자녀 교육상 결코 도움될 게 없다는 설명이 곁들여진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들어서는 주말 안전사고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뉴스 접하기가 무서워졌다는 소리도 들리고 있다. 만취상태에서 고속
사설
안전신문
2007.11.19 13:16
-
국정감사가 오래전에 끝났음에도 군용 K-1 방독면에 대한 투명한 안전성 검증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좀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나’와 ‘내 자녀’와 직결된 치명적인 문제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땅에 발붙이고 사는 국민이라면 누구든 국방의 의무가 있다. 따라서 대한민국 남아라면 누구나 적정한 나이가 되면 군복무를 필해야만 한다. 지금 이 순간, 내 가족 중 누구인가가 군생활 중에 있을 수 있기 때문에 K-1 방독면 문제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국방위원회가 국방부 산하 연구기관인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제출받아 밝힌 자료에 따르면 “K-1 방독면의 정화통에 포함된 활성탄에는 크롬과 구리, 은 등 금속물질이 함유
사설
안전신문
2007.11.13 11:13
-
국어사전에도 실려 있지 않는 말이 우리의 생활습관 가운데 떡 하니 버티면서 엄청난 해(害)를 끼치고 있다면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그것을 제거해 내는 게 온당할 줄 믿는다. 안전불감증이란 말이 바로 그것이다. 사전에서조차 찾아볼 수 없는 말임에도 우리의 일상생활에 있어 깊은 뿌리를 내린 채 불행의 단초가 되고 있다. 사고가 터졌다 하면 꼭 붙어다니는 접두사가 두 개 있는데 하나는 인재(人災)라는 단어이고 또 다른 하나는 안전불감증이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져 내렸을 때도, 성수대교가 한강으로 처박혔을 때도 이 두 단어가 앞뒤에 따라다녔다. 그것이 언제적 이야기인데 오늘날까지 약방감초격으로 사고가 터졌다 하면 이 말들이 붙어다니고 있는 것인가
사설
안전신문
2007.11.13 11:12
-
성수대교나 삼풍백화점 붕괴사건 같은 대형참사가 김포공항에서 터져야 정신을 차릴 모양인가.김포공항의 안전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공항 주변의 지반 이곳 저곳이 내려앉고 있음에도 이를 쉬쉬하다가 실상이 노출되자 허겁지겁 하며 땜질식 처방으로 일관하고 있었음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한국공항공사가 국회 한병도 의원에게 낸 자료에 따르면 김포공항내 국제선 계류장 바닥이 수년째 내려앉으면서 여기 저기 깨지고 있다.특히 지하철 9호선 터널 굴착공사 구간은 상태가 더욱 나빠 슬라브 높이가 균형을 잃은 채 최대 35cm 가량 벌어져 안전에 치명적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공항공사는 지난 6월 부랴부랴 복구공사에 나섰고 계류장 침하지역을 완전히 복구했다고 밝힌 바 있으나 사실과는 전혀 다른 보고였음이 드러
사설
안전신문
2007.11.08 13:58
-
춥지 않은 겨울이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 발표에 의하면 올 전국 평균기온은 1.2℃로 예년보다 1.7℃나 높은 기상이변이 진행되고 있다. 매년 에너지 수입액이 수백억 달러에 이르는 국내 여건을 감안한다면 기분 나쁜 뉴스는 아니지만 한편으로는 점차 심화되고 있는 기상이변이 걱정스럽긴 하다. 겨울의 상징인 눈도 이젠 찾아보기 어렵다. 10년전만해도 응달진 곳에는 겨울내내 눈이 있었지만 지금은 내리자마자 녹아버리니 겨울의 낭만도 사라지고 있다. 안전관계자들은 대체적으로 포근한 겨울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야외작업이 많은 사업장은 안전위험요소가 줄어들어 보다 안전한 작업이 가능하며 눈으로 인한 교통사고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또 다른 고민거리도 발생한다. 소방방재청
사설
안전신문
2007.01.25 12:05
-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다. 한차례 겨울비가 내린후 예년보다 따뜻했던 수은주가 뚝 떨어지면서 대다수 국민들이 겨울을 느끼고 있다. 겨울철은 일반적으로 사람이나 짐승이나 활동을 줄이는 계절이다. 짐승들은 동면을 통해 봄을 기다리고 사람들도 월동준비와 함께 야외활동을 기피하게 된다. 우리의 산업현장의 분위기도 비슷하다. 야외 작업이 대부분인 건설현장의 경우 겨울철은 일하기 힘든 계절로 꼽히며 제조업의 경우도 많은 활동에 제한을 받는다. 겨울은 이처럼 몸과 마음이 움 추려드는 계절일 뿐아니라 산업현장의 안전도 움 추려드는 계절이기도 하다. 신체적인 생리현상상 마음대로 몸이 움직여지지 않아 사고를 유발할 수 있고 각종 기계, 기구도 오작동이 발생하기 쉬운 계절이기 때문이다. 또 최근
사설
안전신문
2006.12.06 09:42
-
통계의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다. 국가 정책수립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자료인 통계가 원하는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변질되고 있다. 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전문가들과 함께 107개 국가승인 통계의 품질을 진단한 결과 모두 641건의 개선 사항이 지적됐다. 한 마디로 엉터리 통계가 국가승인 통계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지적 내용을 보면 자료 세분화 및 심층 분석 부족으로 활용 편리성이 떨어지는 사례가 20%, 모집단 및 표본관리 부실이 8%, 작성지침 등 관련 문서화 미흡이 7.5%로 조사됐다. 또 통계 대상의 정의가 뚜렷하지 않고 각 기관별로 달라 신뢰성과 통계간 교류 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밖에도 통계의 공표 일정이 사전 예고되는
사설
안전신문
2006.11.29 14:19
-
최근 정부가 산업안전 분야의 청사진을 발표했다. 지난달 30일 비전 2030을 통해 2030년 산업재해율 0.24% 달성을 공언한 것이다. 우리나라도 2030년이면 세계 안전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70-80년대 경제성장 위주의 정책을 추진하면서 산업현장에서 죽거나 다치는 근로자들의 수가 부지기수였던 어두웠던 과거를 청산하고 근로자들이 안전한 일터에서 일하는 풍토를 뿌리내리겠다는 장밋빛 청사진이 발표된 것이다. 이번 발표에 대해 안전관계자들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안전관계자들은 정부의 비전 2030 계획속에 산업안전분야를 포함한 다수의 분야에 걸쳐 안전목표가 설정돼 있다는 것 자체를 두고 이제 안전분야가 정부정책의 핵심과제로 자리잡고 있
사설
안전신문
2006.09.14 11:33
-
국내 1, 2군 건설사 가운데 안전관리가 우수한 70개 건설사가 자율안전관리업체로 지정됐다. 이들 건설사는 지난 3년간 환산재해율을 동종업계 평균 미만으로 유지, 건설사 안전관리 훈장격인 자율안전관리업체로 선정됐다. 노동부는 그 간의 공로, 아니 안전관리를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능력을 인정하고 2007년까지 7월까지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심사를 면제해 줬다. 한마디로 국내 건설 안전관리 리딩 그룹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더 현장 안전관리에 매진해 달라는 당부인 것이다. 또한 세계 어느 국가와 비교해도 훌륭한 안전관리를 수행하고 있는 국내 우수 안전관리업체에 자율을 부여함으로써 국내 건설산업 전반에 걸쳐 자율안전관리체제가 확산되기를 기대하는 바람이기도 하다. 사실 국내 실정상 정부당국
사설
안전신문
2006.08.17 11:24
-
대한민국 최초의 국가재난관리전담기구인 소방방재청이 지난 1일 탄생 2돌을 맞았다. 대구 지하철 화재를 계기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국가 건설을 목표로 출범한 소방방재청은 그동안 다양한 노력으로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출범이후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최근 10년 평균대비 76%, 재산피해는 54% 감소했으며 인적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5%,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9.1% 감소하는 등 각종 사고통계를 통해 가늠되는 안전지수는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가재난관리전담기관으로서 지난 2년간 풍수해보험법 제정 등 61건의 법령을 정비하고 국민생활 안전사고 예보제 등 145건의 신규 정책을 개발하는 등 변화와 혁신의 선두에 서서 국민 안전확보를 위해
사설
안전신문
2006.06.08 15:57
-
지난해 국내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재해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12일 노동부에 따르면 2005년 국내 산업재해율은 0.77%로 2004년에 비해 0.08%P 감소했다. 이번 결과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산업재해율 감소와 함께 산재로 인한 사망자수도 큰 폭 감소했다는 것이다. 2004년 2825명에 달했던 산재 사망자가 지난해에는 2493명으로 11.8% 332명 감소했다. 이는 2000년 이후 한해 2500명 이상의 산재사망자가 발생하던 추세가 역전된 것으로 그동안 안전보건인들의 노력의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산업안전정책의 주무부처인 노동부도 2005년 한햇동안 산재 사망자 줄이기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노동부는 2004년 산재통계에서 재해자수는 6.4% 감소했으나 사망자수는 3
사설
안전신문
2006.04.12 17:00
-
최근 한국산업안전공단은 고객인 사업장 근로자 및 사업주 위주의 사업전개를 위해 조직개편과 함께 현장 중심의 사업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안공단은 올들어 고객들에게 좀 더 가까이에서 밀착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성남, 부천 산업안전보건센터를 개소함과 함께 공단 본부 교육원에서 실시하던 교육을 전국 6개 광역교육정보센터를 설치하고 지역중심의 교육으로 전환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또 지난 1월에는 공단본부에 고객만족센터를 설치했으며 이어 3월부터는 고객의 불편․불만 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한 고객불편 신고전화(1644-4544)와 팩스(1644-4549)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지역본부도 고객중심경영에 부합하고 있다. 서울지역본부는 이달중 관내 모든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사설
안전신문
2006.03.15 10:43
-
사업장 근로자 및 사업주에게 산재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기술서비스 지원을 지향하고 있는 한국산업안전공단이 14일과 17일 성남과 부천 산업안전보건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산안공단은 최근 정부 및 산하기관에 공격적인 경영,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형 전략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서 두 곳에 산업안전보건센터를 설치함으로써 사업장에 보다 빠르고 현장여건에 알맞은 최상의 서비스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 기반은 곧 공단이 최근 진행되고 있는 혁신작업의 일환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공단’을 만들자는 박길상 이사장의 의지와도 부합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성남과 부천 산업안전보건센터 설치에 대해 대부분의 안전보건 관계자들은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nb
사설
안전신문
2006.02.16 17:01
-
최근 전국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지난 11일 자정 무렵 청주 홍덕구 일대 반경 4km내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8건의 화재가 연달아 발생해 자재창고, 포장마차, 쓰레기, 차량 등이 피해를 입었다. 이어 15일에는 부산시 사하구 괴정동 반경 1km내에서 4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16일 자정 무렵에는 성남시 수정구 중앙시장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40여개 점포가 소실됐다. 소방방재청의 분석에 따르면 이들 방화사건의 특징은 주민의 통행이 적고 깊은 잠에 빠져있는 새벽시간대를 이용, 단발성이 아닌 연쇄방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방화 대상은 주택, 상가, 야산 등 장소를 가리지 않는 이른바 ‘묻지마 방화’라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더욱 우려가 되는 점은 이러한 방화가
사설
안전신문
2006.01.24 10:40
-
자유 경제체제에서 저비용 고효율의 원칙은 누구나 공감하는 말일 것이다.이는 경제 뿐아니라 사회 현상 전반에 걸쳐 적용될 수 있으며 안전분야에도 적용될 수 있는 기법이다.최근 박길상 한국산업안전공단 이사장은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주들과 만날 기회만 생기면 최고 경영자들의 안전의지가 안전한 기업을 만드는 첫 번째 과제라고 역설한다.지난 4일 중앙안전점검에서도 박 이사장은 “세계 안전분야 초일류기업들은 모두 CEO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사업장에 적용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CEO들의 안전의식 무장을 유도하고 있다.박 이사장의 이러한 부탁과 당부는 최고경영자의 안전의지를 고취시키는 것이 어떠한 노력보다도 효과적인 저비용 고효율의 사업장 안전관리기법이기 때문이다.사업장의 분위기를 이끌어나가
사설
안전신문
2005.12.09 10:51
-
최근 서울시가 시의회 김종화 의원에게 제출한 20개의 한강교량 내진설계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서 10개 교량만이 지진에 대비한 내진설계가 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제는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우리나라를 생각해볼 때 보완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한강교량 가운데 내진설계가 반영된 교량은 광진교를 비롯해 잠실대교, 청담, 마포, 한남, 서강, 가양, 행주대교 등 10개 교량이다. 우리나라 교량에 대한 내진설계가 적용된 것은 지난 1996년 도로교 표준시방서 개정이후부터 구체화되기 시작해 최근 건설된 교량들은 그나마 내진설계가 반영됐다. 물론 2001~2002년 한국도시방재학회가 실시한 학술용역 결과 대부분의 교량들이 내진설계가 돼 있지 않더라도 현행 내진설계 기준을 적용해 보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사설
안전신문
2005.11.25 10:45
-
최근 소방방재청은 안전관리헌장을 선포한지 1주년이 되는 11월 4일을 즈음해 안전의 중요성 인식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11월 첫째주를 ‘안전관리헌장 실천주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다양한 기념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힌바 있다. 소방방재청은 최근 상주시에서 발생한 공연장 안전사고와 이천의 물류센터 붕괴사고 등 우리사회 곳곳에서 후진적인 인적재난이 자주 발생하고 있고 국민들의 안전불감증에 대한 우려가 증가되고 있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선진 안전문화의 조속한 정착이 이번 안전관리헌장 실천주간 추진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국가 최전방위 재난담당 기관으로 국민들로 하여금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이같은 전국적인 행사를 마련한 것은 참으로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일년
사설
안전신문
2005.10.26 18:26
-
아파트 발코니 확장이 이르면 11월부터 허용될 것 같다. 당초 내년 1월부터 개조합법화를 발표했던 건설교통부가 연내 입주아파트 주민들의 요구가 빗발치자 시기를 앞당겨 줄 계획이다. 앞으로 시행절차를 보면 먼저 건축법시행령 개정안의 입법예고와 공청회 의견수렴, 국무회의 의결, 관보게재 등이 조기에 마무리 된다면 11월말 시행이 가능하고 보완여부에 따라서는 시행이 늦어질 수도 있다. 발코니는 건물외부에 설치된 서비스공간으로 그 변경은 아파트 뿐만 아니라 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 주상복합 등 모든 주택(오피스텔은 제외)에 해당된다. 사실 이번 조치는 긍정적인 측면은 있지만 안전측면에서 우려되는 점도 적지 않다. 정부는 지난 93년 발코니 창문 설치 허용 등 부분적인 조치는 있었으나 그 이후 실
사설
안전신문
2005.10.26 17:25
-
지난주 이천의 한 건설현장에서 대형 안전사고가 발생, 또 다시 산업현장의 안전의식이 도마위에 올랐다. 6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물류센터신축공사장 2층에서 콘크리트 타설작업중 구조물이 무너져 일하던 인부 9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당했다. 경찰 등 관계당국과 안전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 조사 및 분석 과정에서 많은 안전문제 특히 안전의식 결여에 따른 재해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이천 건설현장의 사고가 9명이나 숨지는 대형사고로 유발될 수 있었던 것에는 위험작업에 임하는 관리감독자, 근로자 모두에게 안전의식이 부족했다고 분석했다. 나아가 이 사고는 최근 우리나라의 안전수준을 보여주는 일이라고 지적하며 안전문제를 나아가 국민의식 문제를 사회적인 시각에서 재조명할 필요성을
사설
안전신문
2005.10.07 10:25
-
최근 건설경기의 장기침체로 인해 성능검정을 받지 않은 값싼 불량 가설재 유통 문제가 또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건설 현장에서 사용되는 가설재(가설기자재)의 역할을 사람 몸에 구지 비유한다면 잇몸과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사람의 잇몸이 건강하고 튼튼해야 잇몸이 받치고 있는 치아가 아무리 딱딱한 음식이라도 잘 씹어 소화를 시킬 수 있듯이 건설현장에서 가설재의 역할은 건설근로자들의 안전성 확보는 물론 튼튼하고 안전한 건축물을 건립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다시말해 근로자의 추락방지를 위한 안전방망과 난간대, 작업발판, 콘크리트 양생 때 사용되는 파이프써포트 등 이러한 건설공사용 가설재는 근로자들의 생명담보물인 것과 동시에 안전한 건축물 완공에 있어 판가름 할 수도 있는 기자
사설
안전신문
2005.09.28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