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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에서는 법에서 정하는 기계 등의 위험방지를 위한 안전보건기준을 숙지해야 한다.원동기 회전축에 있어서는 덮개, 슬라이브, 건널 다리를 설치하고 고정구는 돌추기가 없도록 한다. 건널 다리를 설치할 때는 높이 90cm 이상의 손잡이를 설치해야 한다.또 벨트의 위험방지를 위해서는 바닥으로부터 2m 이상의 높이로 설치된 벨트는 속도가 매초 10m를 초과할 때에는 그 밑에 반드시 울을 설치해야 한다.기계의 동력차단장치에 대해서는 기계의 스위치, 클러치, 벨트 스프터에 이 장치를 설치해야 하며 작업내용이 절단, 압축, 휨 등의 가공일 경우
칼럼
안전신문
2021.09.1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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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으로 근무하며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첫째는 2017년 소방청 개청둘째는 2019년 고성산불 당시전국 소방력이 집결했던 모습셋째는 지난해 소방공무원 신분이47년만에 국가직으로 바뀐 것”국민안전 지킴이의 대명사 ‘소방’이 기후 및 사회 환경 변화에 발맞춰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이라는 국가적 재난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한편 복잡·다양·대형화되고 있는 화재 등 각종 재난에 대응키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한가운데에 신열우 소방청장이 있다. 안전신문은 신열우 소방청장을
인터뷰
박창환 기자
2021.09.0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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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는 2022년까지 교통안전, 자살예방, 산업안전분야 사망사고를 절반으로 줄인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국민 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를 의욕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그런데 교통안전분야는 ‘차량’ 중심에서 ‘보행자’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하고 도심 내 안전속도 5030 시행, 서행운전 유도 도로 확보, 75세 이상 고령자 면허 적성검사 주기 5년에서 3년으로 단축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결과 지난 8월 현재 교통사고 사망자 숫자는 어느 정도 줄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산업재해분야 사망자는 좀처럼 줄지 않고 후진적인 근로자 사망사고가
기고
안전신문
2021.09.0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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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사업장은 새로운 기술이 도입되면서 작업방법도 다양하게 변하고 있다. 이에 우리 근로자들은 최소한 스스로의 주변만이라도 안전을 살피고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사업장에서의 사고는 대부분 안전문제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주의깊게 취급하지 않는데서 발생한다.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관리자나 근로자 등이 좀더 노력한다면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안전은 원칙적인 것과 방어태세를 함께 수행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고를 일으키는 불씨를 없애고 피해는 최대한 신속하게 복구해야 한다.사업장에서 많이 사용하
칼럼
안전신문
2021.09.0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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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업장에서는 항상 여러가지 물건이 다양한 방법으로 운반되고 있다. 운반작업은 우리의 생산활동 중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가 물품을 운반할 때는 인력으로 운반하거나 손수레 등을 이용하거나 기계의 힘을 이용해 운반하고 있다.그러나 짧은 거리를 운반하는 경우나 그렇게 크지 않은 물품은 들어 올리거나 안고 날라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흔히 인력에 의한 운반은 간단한 동작이기 때문에 방심하거나 난폭하게 다루다가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하는 일이 적지 않다. 인력으로 물품을 운반할 때 안전원칙은 우선 준비를 충분히
칼럼
안전신문
2021.08.3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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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서는 ESG의 근본 철학을실현하는 마음으로ESG활동 추진하고중대재해처벌법을 피하기 보다는산재를 예방키 위해 더욱 노력해야” “상상해 보세요. 분기별 매출보다 분기별 탄소배출량에 더 신경쓰고, 어닝 쇼크보다 지구가 받을 충격에 더 민감한 기업이 있다면 세상이 어떻게 달라질지.기업의 성장 속도만큼이나 지구의 기후변화 속도를 걱정하고, 혼자 글로벌 넘버원이 되는 대신 작은 넘버원들을 키워내는 기업들의 세상은 지금과는 무엇이 다를지.”이 글은 ESG를 표방하는 모 기업의 광고내용이다. 기업이 추구하는 비젼과 가치를 담아 좋은 이미지
칼럼
안전신문
2021.08.3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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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은 안전 측면에서는 최악의 올림픽이었다. 우선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서 강행된 올림픽이었다는 점이다.1년간 연기했지만 일본인들의 개최 반대는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일본 정부는 숱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회를 강행했다.무관중이라는 올림픽 사상 초유의 비정상에, 선수는 경기 직전에 입국해 경기가 끝나면 바로 출국해야 하는 것 역시 초유의 비정상적 조건이었다.올림픽 기간에도 일본의 확진자수는 연일 1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선수촌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참으로 아슬아슬한 줄타기로 보낸 17일간이었
칼럼
안전신문
2021.08.2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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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화학은 값싸고 품질 좋은 비료를 적기에 안정적으로 공급키 위해 지난 1974년 정부주도로 설립됐으며 이후 1998년 농협중앙회 계열사로 편입돼 비료와 화학제품을 국내외로 공급 및 수출하고 있는 회사다.전남 여수시에 복합비료, 황산, 인산, 실리카, 반도체용 암모니아 수 등 13개 단위공장과 전용부두, 철도, 자체폐수처리장 등의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협력업체를 포함해 약 800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남해화학은 비료수출과 유류사업에서 얻은 수익으로 국내 농업인에게는 저가로 비료를 공급하는 등 국내 농자재 가격 안정에 기여하
인터뷰
박현정 기자
2021.08.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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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생활과 산업활동에 있어서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으면서도 소홀히 취급돼온 것이 바로 안전에 대한 무관심이다.모든 재해는 근로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직·간접적으로 작업에 미치는 손실이 지대하다. 안전은 사고 없는 사업장이라는 공동 목적을 달성키 위해 모든 임직원이 일체가 돼 협조하고 실천함으로써 이룩되는 것이다.직장에서 일을 하는 모든 근로자는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함으로써 명랑한 기분으로 안심하고 작업에 종사할 수 있을 것이다.또 작업능률과 품질도 향상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계·장비·시설 등의 손상을 방지하고 자신
칼럼
안전신문
2021.08.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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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중대 산업재해,‘근로감독시스템’ 작동안돼 발생시·도지사와 감독권한 공유해야”▲윤준병 의원님께서는 ‘주전자’같은 의정 활동을 표방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설명과 의원님의 소개 부탁드립니다.- 주전자는 항상 목마른 이들을 먼저 챙기고 고개 숙여 겸손하게 자기를 내줍니다. 또 주전자는 구멍이 있어 늘 소통하고 뜨거운 난로 위에 자기를 올려놓을 수 있는 희생정신과 용기도 지니고 있습니다.이러한 ‘주전자 같은 정치인이 되자’는 다짐을 가슴 깊이 새기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으로서 고용노동과 안전, 기
인터뷰
정민혁 기자
2021.08.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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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이라는 것은 아주 작고 상식적인 일일 수도 있지만 그 결과는 엄청나다. 여기에 바로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안전교육은 설명이나 이해로 되는 것이 아니라 훈련이 필요하다. 안전은 단 한치의 적당이나 융통성도 허락지 않으며 그것은 철저히 집행돼야 한다.그러기 위해서는 안전이 우리 몸에 스며들게 배워야 하고 습관이 일상화될 때 비로소 우리는 산업사회의 재물이 되지 않고 즐거운 직장생활과 행복한 가정을 누릴 수 있다.안전교육이 단순한 계몽이나 이해가 아니라 훈련이 돼야 하는 이유는 또 있다. 기계·기술만으로 안전할 수 없고 인
칼럼
안전신문
2021.08.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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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희망이 가득한 일터에서 노동자가 사망했다는 사고 뉴스를 접할 때마다 우리는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일터에서 일하다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불상사가 더 이상 있어서는 안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노사정 및 시민단체, 언론은 집단지성을 모아 중대재해처벌법 제정을 이끌어냈다.잇따라 정부 감독조직의 인력 확충, 기업의 안전 투자 확대 발표가 이뤄졌고 노동자의 적극적 안전·건강권 확립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수많은 전문가들도 기술공학적 대책, 안전심리적 대책, 정부의 강력한 감독, 노무구조관계의 책임성, 경영층의 리더십, 노동자의
기고
안전신문
2021.07.2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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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효성 있는 규제방식전환 시급산재에 취약한중소규모 사업장안전관리시스템 구축적극 지원안전 중시하는 문화가정착되도록안전의식 개선에 힘 쏟아야”2020년 고용노동부 산업재해통계에 따르면, ‘4대 악성 사고사망’ 유형인 ‘추락’, ‘끼임’, ‘충돌’은 전체 산재 사고사망자(882명)의 56.5%(498명)를 차지했다. ‘질식’은 단 1.5%(14명)에 불과했으나, 최근 10년간 질식사고로 인해 사망에 이르는 비율(53.2%)은 일반 사고성 재해(1.1%)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사고 빈도와 심각성에 있어 압도적인 이 4가
칼럼
안전신문
2021.07.2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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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문화가 바뀌기 위해서는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당장 눈앞의 현상만보지 말고새로운 AI시대 환경 대비한산업안전 비전 함께고민해야” 평택항 사고, 광주 해체공사장 붕괴 사고 등 안전불감증이 낳은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사회 곳곳에 숨어 있던 안전 사각지대가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이렇듯 안전불감증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가운데 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앞장서고 정책 반영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교각 역할을 하는 단체가 바로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다. 안실련은 자살예방, 교통안전, 생활안전, 산업안전 등 여러 분야에서
인터뷰
박창환 기자
2021.07.2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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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재해는 업무에 의해 발생된다. 각 기업에서 이들의 재해를 막아 안전하고 건강한 직장을 만드는데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기업의 대형화나 자동화 등으로 그 내용이 점차 대형재해가 많이 발생되고 있다.이러한 사회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생산활동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 스스로가 본인은 물론 동료를 지키지 않으면 안된다.직장 안전을 한마디로 말하면 다치지 않는 밝은 직장을 만드는 것이다. 우선 재해가 발생하면 귀중한 생명을 잃게 되거나 불구가 돼 자기 자신은 물론 가정과 많은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게 된다.여기서
칼럼
안전신문
2021.07.2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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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건설에 대한 일화가 있다.바다 위에 높이 걸쳐 있는 이 다리는 높고 길고 웅장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이 다리를 건설할 당시 높은 다리 위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일하던 사람들이 무섭고 불안했는지 처음 1년간 23명이나 바닥으로 떨어져 추락사 했다고 한다.일은 진척이 없었고 사람들은 아무리 많은 돈을 준다고 해도 그 높은 건설현장에 올라가기를 꺼리게 됐다.그때 한 작업자의 제안으로 공사장 아래 안전망을 설치하기로 하고 큰돈을 들여 안전망을 설치했는데 그날 이후 다리 아래로 떨어지는 추락사고가
기고
안전신문
2021.07.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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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와 남미 페루연안에서 적도에 이르는 태평양상의 수온이 3~5년을 주기로 상승하는 엘리뇨 현상으로 인한 평균기온의 상승은 이제 피할 수 없게 됐다. 그로 인해 세계 각지에 폭염과 홍수, 가뭄, 폭설 등을 몰고 오는 기상이변이 지구상에서 살아가는 모든 인류에 어려움을 가져다 주고 있다.우리나라에서도 그로 인한 여름철 폭염으로 근로자의 인명과 산업의 피해가 증가하는 추세다.폭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보통 습도에서 25℃ 이상이면 무더위를 느끼며 장시간 야외활동 시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피로, 열발진 등 온열질환에 걸릴
기고
안전신문
2021.07.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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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작업환경이 먼지, 악취, 유해가스, 어둡고 시끄러운 소리로 가득 차 있다고 가정해 보자. 생각만 해도 몸서리처지고 그러한 작업환경에 들어가고 싶지 않을 것이다.그러나 생계를 위해 어찌할 수 없이 작업에 임하게 되면 생산능률도 떨어지고 피곤함도 쉽게 느껴 산업재해가 많이 발생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눈도 어두워지고 귀에도 이상이 생기며 호흡기, 심장, 신장 등의 질병을 얻을 수도 있다. 이러한 것은 모두 직업으로 인해 얻어지는 병이기 때문에 직업병이라 부른다.직업병은 유해한 공정에 오랫동안 노출되는 숙련공에게 흔히 발생한다.
칼럼
안전신문
2021.07.2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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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책임인가를 명확히 하고규정된 안전책무 이행여부 확인하는‘제3자 감시’ 장치가 필요하며건설사업 참여자 모두에게자신의 안전책무 명확히 인지시켜야이 세가지 장치를 누락 없이 구현해잘못된 건설산업 ‘관행’ 바로 잡아야” 우리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사회 전반에서 과거의 불합리한 ‘관행’이 무너지는 현상을 목격해왔다.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중대사고 때마다 ‘관행이었다.’고 했다. 건설산업도 이제 ‘관행’을 청산할 때가 되었다. 이천 물류센터공사현장 화재참사에서는 38명의 건설근로자가 목숨을 잃었다. 이천화재참사가 겨우
칼럼
안전신문
2021.07.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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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우리는 수많은 선택을 하게 된다. 전 세계가 전례 없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그 어떤 선택적 판단에 따라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을 연출하게 된다.지난해 4월 29일 경기도 이천 한익스프레스 남이천물류센터 신축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화재사고. 갑작스러운 강렬한 폭발과 함께 건물 전체를 뒤덮는 검은 연기와 화염이 뿜어져 나왔다.이 화재사고로 사망자 38명이 발생했으며 당시 현장에는 분야별로 9개 업체 소속 총 78명이 일하고 있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폭발음이 최소 10여 차례 들렸으며 건물을 향해 맞바
기고
안전신문
2021.07.14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