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재해는 업무에 의해 발생된다. 각 기업에서 이들의 재해를 막아 안전하고 건강한 직장을 만드는데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기업의 대형화나 자동화 등으로 그 내용이 점차 대형재해가 많이 발생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생산활동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 스스로가 본인은 물론 동료를 지키지 않으면 안된다.

직장 안전을 한마디로 말하면 다치지 않는 밝은 직장을 만드는 것이다. 우선 재해가 발생하면 귀중한 생명을 잃게 되거나 불구가 돼 자기 자신은 물론 가정과 많은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게 된다.

여기서 안전이란 것은 한사람 한사람이 명심해서 이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열의와 신념을 갖고 불행한 사람이 없도록 다같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직장에는 여러 가지 익숙하지 못한 기계가 있고 또한 위험 장소에서 작업하는 경우나 다치기 쉬운 작업에 취업하는 경우도 있다. 근로자들이 본인의 안전을 위해 안전의 기본을 몸에 익혀 실행하고 건강한 신체로 근무에 전력을 다하는 것이 행복이요 사회인의 한사람으로서의 책임임을 잊지 않도록 해야 한다.

부상을 당하게 되는 원인은 기계·설비 등 물건의 불안전한 상태와 작업자의 불안전한 행동에서 발생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를 들면 공장 내의 통로를 지나가다 기계 등에 부딪혀 넘어지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이같은 불완전한 상태나 불안전한 행동을 없애야 사고를 막아낼 수 있다.

사고는 불안전한 상태, 불안전한 동작, 또는 그 양쪽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첫째 불안전한 상태, 예를 들면 복장이 불량하다든지 통로에 재료가 놓여 있다든지, 작업장이 청결하지 못하는 등의 모든 위험한 상태를 말한다.

둘째 불안전한 동작은 한마디로 말하면 안전을 위해 마련된 규율을 지키지 않는 동작, 상식적으로 해서는 안되는 동작들이다.

안전의 규율은 언제 어디서나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우리들이 부상을 당하는 이면에는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또 아주 작은 실수라도 결과적으로 큰 재해를 발생시키는 경우가 있다. 실수가 작았을 때는 반드시 부상도 작다고 한다면 대충 하기 쉬우나 작은 실수가 결과적으로 큰 재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안전이 어려운 것이다.

따라서 작은 실수도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자세가 작업자 개개인들에게 필요한 것이다. 작은 실수가 어떤 재해를 일으킨 일이 없다고 해서 계속 무관심하거나 주의하지 않으면 이것이 결과적으로 더 큰 실수를 저질러 무서운 재해를 일으키게 된다는 사실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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