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생활과 산업활동에 있어서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으면서도 소홀히 취급돼온 것이 바로 안전에 대한 무관심이다.

모든 재해는 근로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직·간접적으로 작업에 미치는 손실이 지대하다. 안전은 사고 없는 사업장이라는 공동 목적을 달성키 위해 모든 임직원이 일체가 돼 협조하고 실천함으로써 이룩되는 것이다.

직장에서 일을 하는 모든 근로자는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함으로써 명랑한 기분으로 안심하고 작업에 종사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작업능률과 품질도 향상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계·장비·시설 등의 손상을 방지하고 자신은 물론 동료들을 재해로부터 보호할 수 있을 것이다.

사고는 우연히 일어나는 일이 없으며 대부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것들이다. 사소한 일에 주의를 소홀히 함으로써 일어나는, 실로 순간적인 사고로 일생동안 불구가 되거나 목숨을 빼앗기며 막대한 재산 손실을 가져오는 것이다.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은 곧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되새기는 동시에 각종 안전사고를 최소한으로 줄여 근로자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키며 작업 능률을 극대화해 회사의 발전에 일조하는 일이다.

따라서 모든 임직원은 안전수칙을 정확히 숙지하고 철저히 지켜 사고를 예방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또 각 작업 책임자는 능률적인 작업을 수행토록 감독해야 함은 물론이고 모든 근로자들의 재해예방 및 사업장 자산 손실 방지에 대해서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근로자들을 면밀히 살펴 불안전한 행동은 시정토록 하고 기계 및 건강 상태를 검토해 안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제반 조치를 취해야 한다.

안전계획의 성공 여부는 작업책임자의 능력과 솔선수범해 안전수칙을 이행하는 열성있는 작업자의 협조에 의해 좌우되므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에 상호관계를 조정할 필요성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작업책임자는 인식해야 할 것이다.

사업장에서 일반적으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은 다음과 같다.

▲작업시에는 규정된 복장을 착용한다 ▲시설 및 작업기구는 반드시 점검 후 사용한다 ▲작업장 주변 환경은 항상 정리한다 ▲인화물질 또는 폭발물이 있는 장소는 화기 취급을 절대 금한다 ▲담배는 지정된 흡연장소에서만 피운다 ▲모든 기계는 담당자 이외에는 취급을 금한다 ▲음주 후에는 작업을 금한다 ▲작업현장에서는 장난을 치거나 뛰어다녀서는 안된다 ▲모든 전선은 전기가 통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기계 사용 중 기계 청소·정비·파품을 제거치 말아야 한다 ▲사용 승인이 없는 화기 취급은 절대 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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