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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1일 시행된 건축물관리법 제30조에 의하여 건축물을 해체·철거할 경우 해체계획서를 작성하여 해체공사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건축물관리법 제51조 제1항 제9호에 의해 ‘건축물의 해체허가를 받지 아니하고 건축물을 해체하다가 공중의 위험을 발생하게 한 자’는 10년 이하 징역, 1억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게 됐다. 그러나 법이 신설되고 시행된 이후에도 해체철거작업 등 사고사망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급기야 지난달 9일 광주광역시 학동에서 철거 중이던 5층 건물이 붕괴돼 버스정류장에 멈춰선 버스를 덮쳐 사망 9명 등 17명
기고
안전신문
2021.07.0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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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차 산업혁명,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청 설립 준비 등 2021년 산업현장은 안전보다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시대를 맞아 국내 52개 안전보건단체를 아우르는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의 활동은 점점 분주해지고 있다. 안전신문은 ‘2021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을 맞아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제도 개선과 실질적인 정책 방안 마련을 내세우고 있는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의 활동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정혜선 회장을 만나 들어봤다.▲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가 2020년 8월 창립됐는데 설립 배경과 한보총에 대해 간략히
인터뷰
박창환 기자
2021.07.0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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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은 폭발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다. 어떤 물질과 산소가 결합함으로써 빛과 열을 내는 화학반응을 연소라 하고 화학반응이 급격히 행해지는 것을 폭발이라고 한다. 즉 폭발이란 급속히 진행되는 화학반응에 의해 다량의 고온‧고압가스와 열을 발생해 급격히 용적을 증대하며 폭음, 화염 및 파괴작용을 수반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보통 연소보다 매우 빠른 속도로 맹렬하게 연소하는 화학반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폭발은 강렬한 열과 폭풍을 일으키지만 그 폭발로 인한 피해는 열과 폭풍에 의한 직접적인 것만이 아니라 2차 폭발이나 화재 또는 비산
칼럼
안전신문
2021.07.0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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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산업재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 2016년 구의역 김군사고, 2018년 태안화력 김용균사고, 2021년 평택항 이선호사고에 이르기까지 국민들의 관심과 분노는 그 어느 때보다 높고 안전에 대한 갈망 또한 높다.그러면 이전에는 산업현장이나 건설현장에서 산업재해로 일하다 죽어가는 사람이 없었을까?지금보다 많았으면 많았지 결코 적지 않았을 것이다. 그동안 산업재해가 발생해도 몰랐던 것은 사고가 발생해도 은폐하기에 급급하고 아무도 신경쓰지 않고 아무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채 사회문제화되지 않아 오롯이 개인의 실수와 불운
기고
안전신문
2021.06.1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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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및 산소용접이나 절단 등의 작업을 수행함에 있어 실제 현장에서 안전상 유의해야 할 점이나 지켜야 할 사항을 제시코자 하니 현장 용접 작업자는 제대로 숙지해 안전한 작업이 이뤄지도록 해야 합니다.우선 기름기 등이 묻지 않도록 착용하는 팔소매, 앞치마 등 단정한 복장을 갖추고 보호장갑, 안전화, 보호안경, 방독마스크, 안전모, 높은 곳에서의 작업시 안전대 등의 안전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작업 중에는 인화물질이나 가연물을 두지 않도록 하고 높은 곳에서 작업시에는 최대 10m 주위까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이동작업에서는 이동할
칼럼
안전신문
2021.06.1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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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는 국민생명 지키기를 통해 산재 사망자를 500명까지 줄이겠다고 했다. 남은 임기동안 노동자 안전만을 생각하며 향후 10년을 내다보고 산재 감소 목표 달성이라는 매듭을 풀어 나가야 한다. 교통사고 감소 사례에서 보듯 중대재해처벌법 후속 입법을 안전의 눈높이에서 대폭 강화하고 산재예방기금 확대 약속을 지켜야 한다.476명의 생명을 앗아간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한 대한민국’을 기치로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채 1년도 남지 않았다.출범과 함께 발표한 20대 국정전략에 국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심사회를 발표하고 이
칼럼
안전신문
2021.06.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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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손실을 막기 위해 안전보건활동을 과감하게 전개해야 한다.많은 돈이 들지 않는 일부터 시작해 안전에 투자한 금액의 몇배의 손실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안전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야 한다.그 활동으로는 ▲안전보건교육 강화 ▲안전보건교육 시설 투자 ▲안전관리부서의 조직 ▲전체 근로자들의 안전보건활동 참여 ▲안전방침 하달 ▲안전보건활동 확인 ▲안전보건관리규정 제정 ▲안전보건관리계획 작성 및 이행 감독 등이 있다.현장의 안전확보는 한두 사람의 힘으로는 이뤄질 수 없다. 경영자에서부터 근로자에 이르기까지 기업 내 모든 구성원이 참여해
칼럼
안전신문
2021.06.0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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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개의 제품 만들더라도 완벽하게 만들고직원이 회사의 재산이라는생각으로안전의 중요성 전파에 오늘도 동분서주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안전용품’ 만들기 위해매년 매출액의 10% 이상을 신제품 개발에 투자 등산업현장 안전 지키기 위한 노력 ‘현재 진행형’ ▲(주)현대안전·현대골프가 올해로 창립 33주년을 맞았다고 들었습니다. 긴 시간 동안 회사를 이끌어온 감회 말씀과 회사의 연혁에 대해 간략히 설명 부탁드립니다.―(주)현대안전은 1988년 6월 1일 창립 이래 꾸준한 연구개발과 노력으로 매년 착실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특히 신제품
인터뷰
박현정 기자
2021.06.0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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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전기기술은 날로 발전해 전기설비 안전성은 크게 향상되고 있지만 감전재해나 전기설비가 점화원이 돼 발생하는 화재 및 폭발사고는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이 중에는 전기안전교육, 전기설비의 안전화 및 운전·보수시 안전한 작업방법 습득 등 여러가지 사항이 포함돼 있다.또 위험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작업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과 같이 항상 위험성이 뒤따르는 설비를 추방해 안심하고 작업할 수 있도록 작업환경을 조성함과 아울러 항상 정해진 안전작업을 하고 있다는 마음가짐을 몸에 익히는 자세가 필요하다.이처럼 산업현장 곳곳에 없어서는 안
칼럼
안전신문
2021.06.0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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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6일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처음 시작된 이래 지난 26일까지 전 국민의 7.7%에 해당하는 394만2000여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현재 백신접종은 60세 이상 고령자, 보건의료인, 돌봄종사자, 소방관과 경찰관 등의 사회필수인력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학교의 특수교사 및 보건교사도 우선접종 대상자에 포함돼 백신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우선접종 대상군은 감염 취약계층, 대중 접촉이 많아 감염 및 전파의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이다. 그러나 사업장의 보건관리자 및 중소규모 사업장을 방문해 보건관리를 수행하는 직업건
기고
안전신문
2021.05.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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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의 산업재해는 작업환경, 안전시설, 작업 감독자의 잘못도 있겠지만 대부분이 작업하는 근로자들의 방심, 위험한 기계나 시설물을 임의로 조작한다든지 안전수칙이나 주의사항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다. 또 산업재해는 자신의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않아 졸거나 과로해 발생하는 것이다.산업재해는 날로 증가하고 있다. 우수한 기계나 장비가 제작·도입되는데 안전기술은 뒤따르지 못하고 적합한 작업환경이나 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다. 또 안전보건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아 안전보건을 소홀히 하는 등 안전의식 부족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칼럼
안전신문
2021.05.2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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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은 워낙 다양하고 많은데다 때나 장소를 가리지 않고 조용히 찾아든다. 위기는 예고 없이 찾아오나 사전 대비는 어렵고 힘들다.최근의 코로나19가 이를 잘 말해준다. 팬데믹, 즉 바이러스의 지구적 확산 속에서 78억 세계인이 혼란과 공포를 떨치지 못하고 있다. 2020년 산업재해 통계를 보면 재해자수는 10만837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3명(-0.8%) 감소했지만 사망자수는 2062명 전년 동기 대비 42명(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현장에서도 재해예방에 노력하고 있지만 부실한 바닥으로의 떨어짐, 방심으로 인한 끼
칼럼
안전신문
2021.05.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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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정리정돈은 ‘안전의 어머니’라고까지 일컬어지고 있다. 사업장에서 정리정돈은 왜 중요할까?협소하다고 느껴졌던 사업장이라 하더라도 재료나 공구 등을 잘 정리정돈하면 몰라볼 정도로 넓어지고 작업도 편리해진다. 또 필요할 때 필요한 재료나 공구를 손쉽게 갖다 쓸 수 있으며 점검도 쉽게 할 수 있어 시간도 절약되고 작업능률도 오른다.더욱 중요한 것은 정리정돈으로 인해 위험성이 적어지고 사고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그러면 무엇을 정리정돈해야 할까? 필요치 않은 것을 치우는 것이 정리이며 필요한 것을 사용하기 쉽게 질서정연하게 놓아두
칼럼
안전신문
2021.05.2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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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사에서 사용되는 방망은 수직보호망, 추락방호망, 낙하물 방지망, 수직형 추락방망(이하 ‘방망’이라 한다)이 있다.방망은 지난 2017년까지 고용노동부의 안전인증(KCS)에 해당됐으나 2018년 산업안전보건법 등의 개정을 통해 안전인증 대상에서 제외하고 대신 ‘산업표준화법’에 따른 한국산업표준에서 정하는 성능기준에 적합한 것을 사용토록 했다. 그 개정 이유로 “해당 업계의 부담완화 및 신제품 개발에 대한 유연성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라고 밝혔다.위 법률이 개정된 지 3년이 지난 지금 정부의 바람대로 업계의 부담 완화, 신제품 개
기고
안전신문
2021.05.2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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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사고가 나지 않을 것’이라는 알 수 없는 믿음으로 오늘은 살짝 규칙을 지키지 않아도, 점검을 하지 않고 그냥 사용해도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이것을 우리는 ‘안전불감증’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안전·건강만은 이렇게 무감각해지도록 나를 내버려둬서는 안된다전염병은 나라의 흥망성쇠와 관련이 있고 세계 정치질서를 바꾸며 역사를 뒤바꾸기도 한다. 300년이나 중국을 지배했던 명나라는 페스트로 인해 몰락을 맞았다. 아메리카 대륙도 유럽인이 들어오면서 가져온 천연두 등의 전염병으로 인구가 1/10로 줄어들고 잉카제국은 역사에서 사라
칼럼
안전신문
2021.05.1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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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나 자동차의 통행, 운동경기에서는 반드시 규율이 정해져 있다. 만약 직장 내에서 제멋대로 행동한다면 틀림없이 사고가 일어나고 부상자를 발생시키는 재해가 자주 발생하게 된다. 결국 재해는 부상자를 발생시키거나 기계·설비를 파괴하는 것 외에 지역 주민들에게도 괴로움을 주며 기업의 신용도까지 떨어뜨린다. 그러므로 재해를 방지키 위해서는 항상 정해진 규율을 지켜야 한다.재해의 원인은 불안전한 상태인 경우에도 기계나 설비, 작업장 등을 설계단계부터 정비하는 것이 사업주의 책임이며 그것을 안전하게 사용하고 작업하는 것은 근로자들의 본분이
칼럼
안전신문
2021.05.1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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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시대 대비해획기적인 가스안전체계 도입…변화하는 시대 선제적 준비’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스마트검사시스템 등 52개 포함뉴노멀 가스안전 혁신과제 추진’ 뉴스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수소경제에 대해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환경오염과 신재생 에너지의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로 수소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점차 고조되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이에 발맞춰 수소경제 활성화 흐름을 이끌어가고 있는 기관이 있다. 바로 한국가스안전공사다. 가스안전에 더해 수소안전까지 양대 안전분야를 선도하는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인터뷰
박현정 기자
2021.04.2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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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는 급격한 기술 혁신으로 산업재해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예방대책 마련 및 안전보건교육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안전사고는 85%가 불안전한 인간의 행동에 의해 발생하고 15%만이 불안전한 환경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모든 안전사고는 안전교육, 철저한 안전관리, 작업방법 개선, 산업안전보건법 준수로 최소화할 수 있다.이에 안전신문에서는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코로나시대에 발맞춰 작업 전 시행할 수 있는 ‘10분 안전보건교실’ 코너를 새롭게 개편했다.안전신문에 게재된 기사 외
칼럼
안전신문
2021.04.2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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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적인 코로나19시대에 성선설이 대두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요즈음 회자되는 말 중에 코로나19시대에 대해 “테스형도 몰랐다”면서 인간이 무지하다고 비난하는 얘기가 부쩍 늘었다. 인간의 본바탕인 인성조차 현대문명의 치명적인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안전한 생활이 산산조각 나고 만 것이다. 그래서 낮은 곳의 인성교육이 필요한 이유다.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고 했다. 그 말의 진의는 “누구든지 선을 알기만 하면, 선을 행하지 않을 수 없다.”는 말이다. 누군가가 고민 고민 끝에 성인(聖人)의 교훈을 찾아 나섰는데 그 사람
칼럼
민정기 기자
2021.04.2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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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은 중소사업장의 퇴직급여 체불방지, 퇴직연금 사각지대 해소와 근로자의 노후소득 보장을 위해 2010년 12월 4인 이하 사업장을 대상으로 퇴직연금사업을 개시했으며 2012년 7월 30인 이하 사업장까지 사업대상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송정민 근로복지공단 서울지역본부 복지사업부장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퇴직연금사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Q 퇴직연금제도란?A 근로자의 노후 소득보장 및 생활안정을 위해 근로자 재직기간 중 사용자가 퇴직급여 지급재원을 금융기관에 적립하고 이 재원을 사용자 또는 근로자가 운용해 근로자 퇴직시 연금
기고
안전신문
2021.04.21 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