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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안전하십니까? 인간의 삶은 경쟁의 연속이고 그 경쟁에서 이기는 자만이 승리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또 그 기쁨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 인간세계다. 그러다 보니 건설현장에서는 신공법, 제조현장에서는 신기술이 경쟁사회에서 우위를 점하는 유일한 수단이며 지금의 자리를 지켜 주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렇게 산업사회는 신공법·신기술을 개발하고 그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키우고 생산성을 증대해 발전하고 확장돼 간다. 그러나 신기술과 신공법에는 항상 보이지 않는 독성과 위험성이 숨어 있으며 불행하게도 우리는 평소에 드러나는 모습만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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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6.10.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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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정보통신기술 융합된 제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 새로운 비즈니즈 모델에 적합한 안전관리방식 도입 적극 나서야” 머지 않은 미래에 자동차는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의 개념으로 바뀐다고 한다. 택시가 없어지고 주차난이 해결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몇년전만 해도 반도체공장의 생산라인에 무진복을 입은 근로자들이 꽤 보였지만 지금은 거의 보이지 않고 그 덩치큰 공장이 아바타에 의해 원격 제어되고 있다. 자동차, 종이, 책상을 만드는 공장이 따로 있을 필요가 없어지고 환자는 집에서 아바타에 의해 원격진료를 받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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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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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이틀 앞둔 지난달 12일 저녁 7시 44분 경주 외곽에서 규모 5.1 지진과 규모 5.8 지진이 48분의 간격을 두고 연쇄적으로 발생했다. 이번에 발생한 규모 5.8 지진은 1978년 시작된 정부의 지진 관측 역사상 가장 큰 지진에 해당한다. 현재까지 발생한 여진만 400회가 넘어서고 있다. 특히 본진이 발생한 지 일주일만에 규모 4.5의 중규모 지진이 또다시 발생하면서 여진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다. 다행스럽게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크지 않지만 문화재 손상을 비롯한 많은 재산 피해와 정신적 피해를 낳았다.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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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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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부터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고 있다. 동법은 언론인과 사립학교 교직원을 포함한 공직자가 직무 관련성과 상관없이 1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을 받으면 형사처벌을 하는 법이다. 동법 시행령에서는 음식물·선물가액과 경조사비 한도액을 각각 3만원, 5만원, 10만원 등으로 확정했다. 법률은 최소한을 규정한 규범이다. 공직자는 사익보다는 공익을 우선해 생각하고 실천해야 한다. 우리 안전보건공단에서도 매월 청렴의 날을 갖고 청렴도 자기진단, 내부공익신고 자기진단, 부패의식 자기진단 등을 실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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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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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짧은 휴가동안 아내와 함께 재난을 다룬 영화인 ‘부산행’을 보았다. 영화를 보면서 사람이 위기에 처하면 이기적인 본성이 드러난다는 점과 함께 ‘욕망의 끝은 결국 파멸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욕망을 절제하지 않으면 재난은 커진다. 안전이란 인간이 욕망과 소망을 어디에 비중을 더 두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사고는 끊임없이 발생한다. 사고의 문제점을 찾고 국민안전을 위해서 ‘틀렸다’, ‘잘못 되었다’고 생각되는 건 무조건 고쳐야 한다. 마치 진공청소기가 먼지를 싹 빨아 들이 듯 말이다. 그래야 안전 업무에 발전이 있다.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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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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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열풍은 이제 하나의 사회 현상이 되고 있다. 1997년 국내 한 드라마가 중국에 수출된 이후 ‘겨울연가’, ‘대장금’을 비롯해 최근 ‘별에서 온 그대’, ‘태양의 후예’ 같은 드라마와 싸이의 ‘강남스타일’로 대표되는 음악까지 이제 한류는 동남아시아 뿐만 아니라 중동, 미국, 유럽, 중남미 전 세계로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한류현상은 드라마, 음악 등 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으나 앞으로는 비단 문화산업에만 국한되지 않고 관광, 의류 등 산업 전반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에서 가장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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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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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는 촌각을 다투며 위험을 감수하고 수많은 차량을 피해 화재 등 재난현장으로 출동을 해야만 한다. 화재발생 등 재난 발생시 얼마나 빠른 시간 내에 대응을 하느냐가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의 관건이다. 화재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화재가 최성기에 도달하기 전 소방차 현장 도착이 필요하므로 최성기를 시점으로 화재출동 골든타임 기준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 과거에는 최성기 5분 이론도 있었으나 현재는 목조건물 감소 등에 따라 8분 이론으로 전환되는 추세다. 미국은 화재안전협회 1710의 기준에 따라 화재 최성기 도달 시점을 8분으로 설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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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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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서 제대로 된 병참 또는 군수의 확보여부는 전쟁의 성패를 좌우한다. 항우와 유방이 다투고 수많은 영웅이 명멸했던 초한지와 삼국지를 보면 군량미, 화살, 말(馬)을 어떻게 확보하느냐 아니면 빼앗거나 남의 것을 태워버리는 전후가 도처에 나온다. 그 만큼 전쟁의 핵심요소였던 것이다. 한(漢)나라의 시군 유방은 항우와의 전쟁에서 이긴 후 전쟁 영웅인 한신보다도 후방에서 보급을 해준 소하의 공을 으뜸으로 친 것도 군수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일이다. 병참 확보가 중요한 것은 서양에서도 그리고 최근에도 마찬가지다. 미국의 잘 닦여진 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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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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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역 스크린 사고, 남양주 건설현장 폭발 사고 등 최근 산업재해가 국민을 불안케 하고 있다. 한국은 6·25 전쟁 직후 세계에서 가장 못사는 극빈국가에서 경제를 비롯한 각 분야에서 세계 선두를 향하는 국가가 됐다. 현대 경영학 창시자 피터 드러커는 “유럽이 250년에 걸쳐 이룩한 경제성장을 미국은 200년, 일본은 100년으로 단축했는데 한국은 무려 40년 초단기간에 달성했다”고 극찬했다. 그러나 삼풍백화점 붕괴, 세월호 참사 등 각종 대형사고 빈발 등 한국의 안전은 매우 취약하며 교통사고, 산업재해 등 각종 사고율이 OECD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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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3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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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길이나 되는 둑도 땅강아지나 개미가 만든 구멍으로 인해 무너지고 백척이나 되는 집도 굴뚝 틈새의 불티로 타버린다”고 했다. 이에 대한 예로 명의 편작(扁鵲)과 채(蔡)나라 환공(桓公)의 이야기를 들고 있는데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편작이 환공을 보고 살갗에 병이 있으니 치료하지 않으면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환공은 자기 몸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며 듣지 않았다. 열흘 뒤에 편작이 환공을 보고 근육에 병이 들었으니 치료하지 않으면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으나 채공은 역시 듣지 않았다. 다시 열흘 뒤에 찾아온 편작에 위장에 병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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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3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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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영의정이었던 서애 류성룡 선생은 왜란이 끝난 뒤 참혹했던 전쟁을 회고하고 여러 실책들을 반성하면서 후세가 앞날을 대비하는데 교훈으로 삼고자 ‘징비록(懲毖錄)’을 저술했다. 징비록의 ‘징비(懲毖)’란 시경(詩經)의 소비편(小毖篇)에 나오는 구절로 ‘전에 있던 잘못과 비리를 경계해 삼간다’는 뜻으로 ‘평화로울 때 국방을 소홀히 하고 적 앞에서 국론이 분열되는 것은 망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교훈을 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는 400여년전 류성룡 선생이 후손들에게 남긴 징비록의 교훈을 실천하지 못하고 멀리는 병자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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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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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24년전인 1992년 8월 24일 한·중 수교 이후 양국관계를 비유할 때 흔히 쓰는 말이 있습니다. “인천에서 닭이 울면 칭다오(靑島)에서 들을 수 있다”거나 “훼리호를 타고 담배 한대 피우노라면 양국 연안에 도착할 수 있는 지근거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두나라는 지리적으로 매우 가까운 이웃입니다. 한다 하는 중국 전문가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한중 관계의 미래에 대해 밑그림을 펼치는 요즈음 분단국 소시민으로서 추(邱)대사님께 꼭 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 필을 들었습니다. 제 어렸을 적 어른들은 귀국을 ‘대국’이라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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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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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국민들의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최악의 상황에서도 어떤 사고나 실수 없이 맡은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고신뢰도 조직(High Reliability Organization)이다.그래서 군은 안전을 모든 조직의 기본가치로 선정해 시행 중에 있다.그러나 군내 새로운 시스템 운용, 대규모 인원 교체, 새로운 임무, 예기치 않은 기상과 상황 등으로 기존의 안전체계로는 다양해지는 위험요소를 식별해 처리하기에는 제한이 있을 수 밖에 없다.이러한 위험요소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안전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휘자들을 대상으로 안전리더십을 강화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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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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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장쑤 성 우시에서는 길거리에서 팔던 달걀이 스스로 부화하는 일이 발생했다. 병아리가 부화하는 온도인 37도보다 높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병아리들이 껍질을 깨고 나온 것이다. 우리나라도 예년에 비해 짧은 장마기간에 이어 긴 무더위로 사람은 사람대로 가축은 가축대로 ‘찜통더위’에 몸살을 앓고 있다. 올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환자가 지난해에 비해 두배 이상 발생하고 있다. 무더위가 지속될 때는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무더위 쉼터를 찾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1~2015년) 폭염으로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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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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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은 우리 주변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지만 정작 폭염을 대하는 우리의 인식수준은 매우 낮다. 즉 대부분의 사람들이 폭염을 단순히 조금 더 더운 것으로 인식하고 있고 폭염피해는 건강하지 않은 사람에게만 일어나는 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최근 5년간 5239명이나 발생하고 이중 47명이 사망하는 등 그 피해가 크다.특히 올해는 폭염에 대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지난 5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전 세계적으로 7개월 연속 최고기온을 기록 중이라면서 올해가 최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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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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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설업 사망재해가 전남동부지역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다. 건설사망자가 6월말 현재 전년 동기 대비 50%(3건) 증가했고 특히 여수지역에서만 5건이 발생하는 등 전국적인 건설업 사망재해 증가현상에 동조하고 있다.건설업에서 사망재해 뿐아니라 근본적으로 산업재해를 감소시키기 위하여는 잠재적인 위험성을 사전에 제거해 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지금까지 건설업에서의 안전관리는 과거 1990년대 이후 산업재해가 많이 발생했던 시대부터 안전업무에 종사해 계속 장기간에 걸쳐 재해방지에 관한 풍부한지식이나 경험을 살려 산업재해방지의 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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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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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산업현장에서는 매일 5명이 목숨을 잃고 250여명이 다치고 있다.특히 최근 들어서는 화재·폭발, 붕괴, 질식·중독 등 동시에 2명 이상이 사망하는 대형재해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이러한 사망재해 및 대형재해는 작업 전 안전점검만 충실히 한다면 대부분 예방할 수 있다.그 예로 최근에 발생한 경기 남양주 건설현장에서의 가스폭발재해는 교량 아래의 튀어나온 철근을 절단하던 중 가스폭발로 근로자 네명이 숨지고 열명이 중경상을 입었다.만약 LP가스가 공기보다 무거워 바닥에 체류한다는 사실을 알고 밀폐된 지하공간에서의 용접작업 전에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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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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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4일 새벽 강원 태백시에서 발생한 강풍으로 파손된 주택 복구작업을 펼치던 태백소방서 소속 허승민 소방관이 바람에 날아온 지붕 조각에 머리를 맞아 급히 병원으로 후송됐다.사경을 헤매던 그는 8일만에 순직했다.에쓰오일은 국민을 위해 봉사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유족에게 위로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에쓰오일은 소방관 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떨어진 2006년부터 소방영웅 지킴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이를 통해 지난 11년간 46명의 순직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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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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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대문호이자 국민적 시인으로 칭송받는 ‘빅토르 위고’가 1843년 딸 레오폴딘의 시신 앞에서 오열했다고 한다.자신의 소개로 인연을 맺게 된 사위와 함께 사랑하는 딸이 뱃놀이를 하다 익사했으니 그 심정은 오죽했을까.딸의 사망으로 인한 충격이 얼마나 컸던지 “내 죄에 대한 하늘이 내린 벌이다”라는 자책과 함께 글쓰기를 중단하고 오랫동안 혼란의 시기를 보냈다고 한다.이처럼 가족을 사고로 잃게 된 후 마음에 남겨진 상처는 평생 후유증으로 남게 되는 것 같다.우리나라에서도 물놀이 도중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해마다 발생한다.최근 5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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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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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재해 발생 사업장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사업주의 각별한 관심 필요근로자에게만 건강 지킬 것을 요구할 것이 아니라 정부와 사업주가 적극 나서야지난해 건설현장에서 추락사한 동료를 목격한 28세의 근로자가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높은 곳에 올라가지 못하는 등 현장업무를 하지 못하고 현재까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이외에도 세월호에 탑승했다가 구조된 근로자, 숲가꾸기 사업에 참여했다가 지뢰 폭발로 인해 동료의 사망 순간을 목격한 근로자, 맨홀 사고현장에서 본인만 살았다는 이유로 퇴직당하고 유가족들로부터 비난을 받은 근로자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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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0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