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산업안전협회가 대국민 안전의식 수준을 높이며 안전문화 정착‧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협회는 12월 11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에서 열린 ‘2023 안전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민간 단체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고 밝혔다.협회는 이로써 지난 2018년 안전문화대상에 이어 다시 한번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안전문화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추진해온 안전문화운동 활동 성과와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안전문화운동을 실천‧확산해온 개인 및 기업‧기관‧단체 등의 공로를
산업보건
김지명 기자
2023.12.12 08:58
-
예술인 고용보험 가입자수가 꾸준히 증가해 20만명을 돌파했다.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예술인 고용보험 시행 3년만인 11월말 현재 20만7063명이 가입했다고 11일 밝혔다.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가입자 증가에 맞춰 고용보험의 혜택을 받고 있는 예술인들도 점차 늘어나 올해 약 4300여명의 예술인이 구직급여 및 출산전후급여의 혜택을 보고 있다.예술인 고용보험 누적가입자를 분야별로 보면 (방송)연예(35.6%), 음악(20.6%), 연극(9.6%), 영화(8.1%), 국악(5.7%), 만화(3.8%) 순으로 나타났다.용역별로는 실
산업보건
박창환 기자
2023.12.11 13:13
-
안전보건공단과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는 11일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일터의 안전문화 확산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내용은 ▲소규모 사업장 사고·질병 예방 위한 재정지원 협력 ▲산업재해예방 위한 안전보건 콘텐츠 개발·보급 ▲안전보건교육 및 포럼 개최 ▲사업장 안전문화 확산 활동 등이다.이밖에도 안전보건페어 및 공동캠페인 개최, 안전보건 전문가 역량강화 전국대회 개최 등 다양한 안전보건활동을 추진키로 했다.아울러 양 기관은 사업주와 근로자의 안전보건 증진은 물론 대국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산업보건
박창환 기자
2023.12.11 12:08
-
경북 봉화군 소재 국내 최대 규모 아연 제련사인 영풍석포제련소에서 유독가스 누출로 인한 노동자 사망사고가 났다.11일 보도 등에 따르면 석포제련소 제1공장서 아연 슬러지를 담은 탱크의 모터를 교체 작업 중 비소 성분 아르신 가스가 유출, 작업자들이 증세가 나타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최근 1명이 숨졌다.당국은 사망자 시신에서 비소가 2ppm으로 치사랑 기준인 0.3ppm의 6배가 넘는 수준이 검출됐다고 밝혔다.비소는 급성 중독 외에도 장기간 노출 시 직업성 암을 발생시키는 대표적인 위험 물질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같은 물질 취급
산업보건
정민혁 기자
2023.12.11 10:58
-
대전근로자건강센터가 ‘근로자 건강진단 및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통한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주택관리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대전근로자건강센터는 5일 김숙영 대전근로자건강센터장이 주택관리공단 대전충남지사를 방문해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대전근로자건강센터는 주택관리공단 대전충남지사와의 ‘우리회사 건강파트너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2월부터 대전·충남지역의 24개 관리소 640여명의 근로자의 건강관리를 진행했다.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검사 측정 및 전문상담을 통한 뇌심혈관 질환 예방, 근로자 건강진단 결
산업보건
김지명 기자
2023.12.11 09:53
-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대상 ‘악성 민원’ 등으로 흔히 불리는 특이민원 중 혼잣말 욕설 등 폭언이 89%로 유형별 최다를 기록했다.7일 국회입법조사처는 관련 보고서와 함께 공무원 노조와 진행한 시·군·구 공무원 1873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냈다.특이민원(고의적 공무원 방해)이 사회 이슈화되고 민원 처리 담당자의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실제 응답 공무원 대다수가 지난 6개월간 특이민원을 경험했다.가장 빈번한 특이민원 행태는 혼잣말 욕설 등 폭언이 88.9%였다. 이어 반복 전화 85.8%, 장시간 전화 85.4%,
산업보건
정민혁 기자
2023.12.07 11:06
-
과로사 예방 관련 법안에 대한 전문가와 노사 등 이해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6일 국회에 따르면 환경노동위원회는 전체회의를 통해 과로사 예방 관련 법률안에 대해 의견을 듣기 위한 입법공청회를 최근 실시했다.과로사 예방 관련 법률안은 과로사 정의 규정을 신설하고 국가와 지자체가 과로사 등 예방 계획을 수립·시행하는 것이다. 특히 사업주 등이 법정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경우 국가가 관련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이날 이주희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 김종진 일하는 시민연구소 소장 등 학계와 관련 단체, 노사가 참여했
산업보건
정민혁 기자
2023.12.06 11:09
-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제3회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 이행 우수사례 공유대회를 통해 우수사례로 기업 6곳을, 특별기여 사례로 지자체 2곳을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기업은 유신물산㈜가 우수사례 대상으로 뽑혔다. 중소기업 특성상 외국인 근로자 근무가 많은 곳인데 외국인 근로자를 소통 언어에 따라 재배치하고 우리나라 말이 원활하고 장기근속한 외국인 근로자를 비상상황 전파 인력으로 지정한 것이 좋은 평을 받았다.언어에 따른 의사소통 문제를 해소해 화학안전 정보전달 용의성을 확보한 사례다. 대상으로 환경부장관상, 상패 및 부상(100만원
산업보건
정민혁 기자
2023.12.04 10:15
-
동일한 화학물질임에도 부처별로 운영하는 ‘화학물질 정보제공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GHS 정보에 일부 차이가 있어 혼란을 야기한다는 지적이 나온데 따라 조치가 이뤄졌다.소방청과 고용노동부는 양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운영 중인 ‘화학물질 정보제공 시스템’의 중복된 화학물질 4041종 중 GHS 정보가 상이한 393종에 대한 정보 통일화 작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소방청과 고용노동부는 과거 불일치한 정보에 대해 비정기적으로 개선해 왔으나 올해 3월부터 전문기관인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과 함께 매년 ‘GHS
산업보건
권나현 기자
2023.11.30 13:52
-
겨울철 미세먼지로부터 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옥외 작업이 많은 건설, 환경미화 사업장에 대한 점검이 전개된다.고용노동부는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대비 근로자 건강보호 대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매년 12~3월은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하는 시기다.특히 고농도 미세먼지(PM2.5)는 12~3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1급 발암물질인 미세먼지는 흡입하면 천식 등 호흡기계, 피부질환,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 질병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장시간 노출시 심혈관계질환 및 폐암 등의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에 고용노동부는 건설현
산업보건
박창환 기자
2023.11.29 12:34
-
우리 사회 지속 발생하는 산업재해 사망과 사회적 참사 예방을 위한다는 메시지의 공감음악회가 성료됐다.대구 2·18안전문화재단 등에 따르면 ‘누구나 안전한 나라를 소망하는 공장의사의 다큐 콘서트, 일하다 죽지 않고 아파도 걱정 없는 건강한 사회를 향한 공장의사의 노래’ 공감음악회가 최근 대구 덕호아트홀에서 열렸다. 소프라노 공장의사는 김현주 이대목동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다.공감음악회는 지난 7월1일 산업안전보건강조의 달 기념으로 서울 영등포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 처음으로 개최됐고 8월엔 한국산업보건학회 후원으로 강원도 정선에서 두
산업보건
정민혁 기자
2023.11.28 16:06
-
뿌연 연기를 내뿜는 굴뚝이 상징으로 쓰일 정도로 공장 등 산업현장은 대기오염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대기오염물질에 섞여 나오는 악취로 인한 인근 주민의 민원도 문제지만, 오염원 바로 옆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의 안전 또한 사업주에게 큰 고민이다.벤젠, 포름알데히드, 부타디엔, 산화에틸렌 등은 산안법 시행령에 발암물질로 명시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각종 질병에 걸려 산재 인정을 받는 근로자들의 사례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벤젠의 대체제로 공장 뿐아니라 연구소에서도 널리 쓰이는 톨루엔 역시 호흡 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산업보건
박창환 기자
2023.11.27 16:19
-
직업건강협회가 외국인이 종사하는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결핵예방교육 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았다.직업건강간호협회는 23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대한결핵협회 창립 70주년 기념식 및 파트너스데이’ 행사에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협회는 2015년부터 8년간 사업장 결핵예방 및 유소견자 관리, 사업장 결핵 예방 및 관리프로그램 개발, 외국인 종사 소규모사업장 결핵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수행해오며 사업주와 근로자가 결핵 예방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율적 관리 능력을 높이는 결핵예방활동 분야에 힘써왔다.소규모 사
산업보건
김지명 기자
2023.11.23 16:44
-
조리흄으로 인한 폐 질환이나 근골격계 질환 등 급식조리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예방키 위해 급식로봇을 도입, 운영해 본 결과 대부분의 급식조리원이 근무 환경이 개선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교육청은 급식대량조리 시 발생하는 조리흄과 높은 노동강도로부터 조리종사원들의 건강권을 보장키 위한 지원 방안의 일부로서 전국 최초로 성북구 종암로에 위치한 숭곡중학교에서 운영중인 급식로봇을 22일 공개했다.로봇은 안전성 확보를 위한 수차례 협의 과정을 거쳐 2023년 2학기부터 숭곡중학교에 도입됐으며 도입된 급식로봇은
산업보건
김지명 기자
2023.11.22 12:47
-
최근 5년 동안 한랭질환으로 사망한 노동자 수가 증가 추세로, 본격 겨울 전 선제대비 차원 각 지방노동청이 사업장들에 관련 공문을 내려 협조를 요청했다.21일 고용노동부 각 지방청에 따르면 한파 대비 근로자 건강보호 협조에 관해 관내 건설현장 및 한파취약 사업장에 공문을 내리고 자율점검표 작성 등을 권고했다.최근 5년간 겨울철(12~2월) 평균기온은 1℃로 평년(0.5℃) 대비 0.5℃ 상승했지만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기온 변화로 최근 3년 기준 한파기상특보(주의보, 경보) 발령은 증가 추세다. 이에 따라 2019년부터 4번의 겨울
산업보건
정민혁 기자
2023.11.21 10:45
-
고용노동부가 겨울철을 맞아 따뜻한 옷, 물, 장소 등 근로자 건강관리에 필수적인 예방수칙을 강조했다.고용노동부는 내년 3월까지 ‘한파 대비 근로자 건강보호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히며 겨울철 한랭질환 예방수칙을 강조, 19일 발표했다.사업주와 근로자는 모두 근로 중 따뜻한 옷을 착용하고 따뜻한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따뜻한 장소도 확보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운동지도, 민감군 사전 관리 등 추가 예방조치도 신경써야 한다.올 겨울은 예년에 비해 비슷하거나 좀 더 따뜻할 것으로 전망되나 갑작스런 기후변
산업보건
김지명 기자
2023.11.20 13:07
-
정부가 최근 일명 '산재 나이롱 환자'로 인해 조단위 혈세가 낭비되고 있어 '산재 카르텔'에 대한 특정감사에 착수한다고 한 것에 대해 노동법률 단체들이 규탄했다. 대통령실이 든 카르텔 원인인 '추정의 원칙' 현실을 재확인시키며 반박키도 했다. 최근 노동인권실현을 위한 노무사모임 등 노동법률을 다루는 단체들은 성명을 내고 "산재 노동자 목숨줄마저 카르텔로 치부하는 윤석열 정권을 규탄한다"고 밝혔다.앞서 대통령실은 이전 정부 시절 근로복지공단이 산재 판정 시 '추정의 원칙'을 도입하고 외부 의사 자문을 폐지하면서 보험금 착복 구조가 강
산업보건
정민혁 기자
2023.11.20 09:55
-
효과적인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산업안전보건 관련 산업 육성과 인력 양성이 필요하며 이를 뒷 받침하기 위한 산업안전보건산업 진흥법을 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같은 주장은 (사)대한산업보건협회 산업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미래일터안전보건포럼과 공동으로 (재)피플 안전보건교육원 교육장에서 안전보건 산업의 육성 방안이란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 자리에서 제기됐다.이날 토론자로 나선 조기홍 대한산업보건협회 산업보건환경연구원 실장은 “그동안 산업재해를 줄이고자 많은 노력과 예산을 투입해 왔지만 여전히 산업재해가 반복되고 있는 것은
산업보건
박창환 기자
2023.11.17 11:05
-
백은미 가톨릭대 교수가 대한건설보건학회 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대한건설보건학회는 16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겸한 2023년 후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백은미 교수가 회장으로, 염병수 연세대학교 교수와 정태성 한양대학교병원 부장이 감사로 선출됐다.백은미 회장은 취임사에서 “대한건설보건학회가 건설보건에 대한 많은 연구를 할 수 있는 학회지를 만들고 현장실무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기적인 세미나 개최를 할 것이며 나아가 사단법인 설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진 착술대회는 ‘건설업 산업보건 실무적용
산업보건
박창환 기자
2023.11.17 10:47
-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홍순의)는 15일 경기도박물관 대강당에서 경기남부 건설·서비스업 보건관리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산업보건 이슈 및 대응실무 등을 공유하는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특별세미나에서는 건설·서비스업 중심의 보건관리의 효율적 관리방안, 급성 중독, 질식 대응 및 건설현장 보건관리 사례 등이 공유됐다.또 지역 내 사업장 및 유관기관과 토론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역할과 대응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홍순의 경기지역본부장은 “산업보건 이슈에 대응키 위해서 효과
산업보건
박창환 기자
2023.11.15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