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물산㈜ 기업 대상, 천안·군산 지자체 특별상

/ 안전신문 자료사진.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제3회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 이행 우수사례 공유대회를 통해 우수사례로 기업 6곳을, 특별기여 사례로 지자체 2곳을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기업은 유신물산㈜가 우수사례 대상으로 뽑혔다. 중소기업 특성상 외국인 근로자 근무가 많은 곳인데 외국인 근로자를 소통 언어에 따라 재배치하고 우리나라 말이 원활하고 장기근속한 외국인 근로자를 비상상황 전파 인력으로 지정한 것이 좋은 평을 받았다.

언어에 따른 의사소통 문제를 해소해 화학안전 정보전달 용의성을 확보한 사례다. 대상으로 환경부장관상, 상패 및 부상(100만원 상당)이 주어진다.

엘지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과 ㈜엘지화학 여수사업장 2곳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동우화인켐㈜, 삼성에스디아이㈜ 청주사업장, 에어프로덕츠코리아㈜ 기흥화성사업장 등 3곳은 우수상으로 뽑혔다.

위 기업들은 유독물 저장소 충전 시설의 실내 설치, 사고 데이터 분석을 통한 안전관리, 현장 스태프 집중양성 제도, 그림을 통한 작업 전 위험 예측, 사외배관 관리 공조체계 구축 등의 우수사례를 제시했다.

지자체론 천안, 군산이 관내 기업들의 화학사고예방 관리계획 이행을 적극 지원, 지역 화학안전 활성화에 기여해 특별상을 받았다. 천안시의 경우 전국 최초 천안·아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의 재난 상황 긴급대응 지원서비스와 연계 구축하고 화학물질에 대한 주민교육, 화학물질 주민고지 등을 실시했다는 것이 호평을 받았다.

화학물질안전원은 “기업의 안전한 경영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화학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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