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대재해 최다 기업 디엘이엔씨에 대한 산재 유가족 등의 규탄 목소리가 이어졌다.디엘이앤씨 시민대책위, 산재 피해 유가족,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등 국회의원은 최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올 8월 발생한 디엘이엔씨 사망사고 원인과 책임 규명, 당국의 처벌을 촉구했다.올해 8월 11일 창호 보수작업 중 추락사 한 20대 청년노동자 고 강보경 씨의 모친 등도 함께 했다. 해당 유가족은 “8명이나 죽었는데도 한번도 제대로 처벌받지 않았다는 게 말이 되나. 3번째라도 4번째라도 중대재해 처벌법을 제대로 시행해 처벌했더라면 다음 사고는 일어나지
건설안전
정민혁 기자
2023.10.13 14:46
-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시공중인 전국 모든 현장에 대한 일제 감독이 실시된다.이번 감독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시공능력순위 2위 업체인 현대건설에서 6번째, 시공능력순위 3위 업체인 대우건설에서 5번째 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른 것이다.특히 9일에는 현대건설 서울시 강남구 소재 아파트 재건축 현장, 11일에는 대우건설 인천 서구 소재 오피스텔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고용노동부는 11월까지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의 전국 모든 현장에 대한 일제 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또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장에 대해서는 산업안전보건법
건설안전
박창환 기자
2023.10.13 09:58
-
현대건설이 협력사 우수 제품과 기술 공유를 통해 건설업계 전반의 기술 성장과 현장 안전 확보를 도모하는 현대건설 기술 엑스포 2023을 개최했다.현대건설은 12일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사옥에서 대표이사 윤영준 사장과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윤영구 회장 등 건축·건설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국내 건설사 최초로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진화하는 건설업계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사간 우수 제품 및 기술에 기반한 파트너십을 확대함으로써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2~13
건설안전
임새벽 기자
2023.10.12 15:39
-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본부장 공흥두)는 부산지역 대규모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사고성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유해·위험 방지계획서 심화 심사회의를 12일 공단 회의실에서 실시했다.회의에는 부산 중구소재 D건설 주상복합 신축공사 현장소장을 비롯해 본사(서울소재) 안전부서 임원, 구조기술사, 외부 관련전문기관 구조기술사,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회의는 현장소장의 안전작업을 위한 계획 설명과 참석자들의 작업계획, 구조검토 결과에 질의 및 토의, 관련 우수사례 및 과거 사고사례 소개와 대안 제시 등으로 진행됐
건설안전
박창환 기자
2023.10.12 15:08
-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10일 이천시 진리동에서 진행 중인 제1·2종 근린생활시설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이번 합동점검에는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인 남경순 부의장과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건설현장에서 많이 발생하는 사고 요인에 대해 노동안전지킴이와 함께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대책수립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건설공사 현장은 매일, 매 시간 작업조건이 수시로 바뀌고 위험한 작업 등이 많아 산업재해 사고사망자 등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업종이다.이에 도는 산재사고를 줄이기 위해 모든 노력
건설안전
박창환 기자
2023.10.11 10:51
-
‘철근 누락’ 사태 이후 정부가 무량판으로 된 민간 아파트 293곳 전수조사를 공언한 것과 관련해 그 결과 공개가 촉구됐다.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심상정 정의당 의원(고양갑)은 이날 진행된 국토위 국토부 국정감사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무량판 민간 아파트 293개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공개를 요구했다.심 의원은 “국토부에 무량판 민간 아파트 조사결과를 요구하자 ‘개인 재산권 침해라 공개할 수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면서 “재산권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생명권”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 재산
건설안전
정민혁 기자
2023.10.10 16:16
-
서울 강남구의 건설현장서 추락 재해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9일 오전 8시43분께 서울 강남구 소재 한 아파트 재건축 현장서 곤돌라(짐 오르내리는 설비)서 외벽 유리 창호 설치 작업자가 50여 m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다.또 앞서 6일엔 강남 소재 오피스텔 제연덕트 재설치 공사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사다리에 올라 파이프 해체 작업을 하다 2.3m 밑바닥으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났다.외벽 유리 창호 설치 작업 사망자의 경우 중국 국적으로, 현대건설 하청업체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공사현
건설안전
정민혁 기자
2023.10.10 12:37
-
중흥건설‧중흥토건이 건설장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설장비 전문화'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외부 장비점검 전문기관을 통해 현장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중흥건설‧중흥토건의 관리감독자와 안전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장 전체를 북부, 남부 지역으로 나눠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안전교육 내용은 최근 건설업계에서 중대재해가 자주 발생하는 건설기계인 콘크리트 펌프카, 이동식 크레인, 굴착기, 덤프트럭 등을 주제로 장비의 특성과 해당 장비의 주요 점검 항목, 최근 사고사례와 안전관리대책으로 구성됐다.안전
건설안전
임새벽 기자
2023.10.08 23:17
-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5일 태영건설이 시공중인 강릉 디오션 복합개발사업 신축공사현장을 방문해 점검을 실시했다.이날 안종주 이사장은 위험성평가를 통한 중대재해 예방과 작업전 안전점검회의를 통한 산업재해 예방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안 이사장은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인 중대재해가 속출하고 근로자가 다치는 산업재해가 다발하고 있는 만큼 작업전 안전점검회의를 통한 산업재해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건설안전
박창환 기자
2023.10.05 16:07
-
HL디앤아이한라는 9월 20일 CEO 및 전 현장 안전보건관리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ZERO 100일 달성을 위한 결의대회를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결의대회는 추락, 낙하 등 재래형 재해가 근절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면 인간존중의 이념과 기업의 사회적, 윤리적 책임을 다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에서 재해를 예방하고 얼마 남지 않은 2023년 4분기를 중대재해 ZERO로 끝마칠 수 있도록 결의를 다지기 위해 추진됐다.결의대회는 현장단위로 가장 중점관리가 필요한 부분을 선정해 안전보건 구호를 만들어 외치며 전 직원 및 근로자가
건설안전
김지명 기자
2023.10.04 15:50
-
디엘이앤씨에서 발생한 수 건의 중대재해에 대한 엄정 수사와 최고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4일 노동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디엘이앤씨 서울 본사 앞에서 노조, 산재사망 유가족 등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지난해 1월) 이후 7건의 중대재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가장 최근 발생(8월11일) 중대재해인 부산 연제구 신축 아파트 건설현장 하청노동자 추락사가 조명됐다. 거실 창호의 유리교체(A/S) 작업 중 창호 틀이 탈락돼 외부로 추락하면서 창호를 잡고 있던 하청업체 KCC 소속 20대 노동자가 창호와 함께 바닥(20m)
건설안전
정민혁 기자
2023.10.04 15:28
-
롯데건설이 시공중인 전국 모든 현장에 대한 일제 감독이 진행된다.이번 조치는 지난달 22일 안양시 복선전철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와 관련된 후속조치다.롯데건설이 이 사고 뿐아니라 올 들어 4건의 중대재해, 중대재해처벌법 이후 5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해 5명이 사망했다.고용노동부는 4일 롯데건설 전국 모든 현장에 감독을 이달중 실시하는 등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는 디엘이앤씨 이후 두 번째 사례다.고용부는 감독 계획 발표와 함께 안양시 복선전철 현장에 대해서는 사고작업에 대한 작업중지를 명령했고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
건설안전
박창환 기자
2023.10.04 10:11
-
서울시 중구 소재 공사현장서 벽체가 전도, 노동자가 깔려 숨졌다.2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경 서울시 중구 소재 주택 리모델링 공사현장서 벽체가 무너지며 깔린 노동자가 결국 숨졌다.당국은 동종 재해 방지책으로 “벽체의 구조 및 시공상태를 조사해 해체 작업 시 벽체 전도와 붕괴를 방지키 위한 작업계획서를 작성하고 교육 후 그에 따라 작업을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같은날 중구에서 오피스텔 신축현장 노동자 추락사가 발생키도 했다. 서울시 중구에선 올 상반기 2명이 중대재해(재해조사대상 사망사고)로 숨졌다.
건설안전
정민혁 기자
2023.09.27 11:57
-
LH(한국토지주택공사)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국에 시공 중인 LH 공사현장 추가조사와 설계, 감리에 대한 감독을 지시했다.26일 정부서울청사서 열린 LH 외벽 철근 누락 아파트 단지 긴급점검 회의서 원 장관은 외벽 철근 누락 경위, 조치 현황을 보고 받고 공사 중인 모든 LH 아파트에 대한 추가조사를 지시했다.원 장관은 앞서 최근 2개월간 본격 논란이 일었던 LH 철근 누락 사태에 대해 매우 안타깝다며 “문제가 드러난 이번 인천검단 AA21 아파트 단지를 포함해 공사 중인 모든 LH 아파트 단지의
건설안전
정민혁 기자
2023.09.26 15:05
-
아파트 공동주택 균열, 누수 등 하자판정을 받은 건설사 명단이 공개, GS건설이 최다를 차지했다.국토교통부는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의 하자신청 및 처리현황과 건설사별 하자 현황을 최근 공개했다.먼저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판정받은 사건 중 세부하자수가 많은 10개사를 보면 GS건설, 상명종합건설, 건곤, 에쓰와이이앤씨(전 세영종합건설), 대양종합건설, 수진종합건설, 신호건설산업, 대우주택, 우방, 정우종합건설이었다.GS건설은 2019년부터 올 8월까지 접수된 사건 중 하자로 판정받은 세부하자수가 많은 건설사 명단에서도 최상위에 이름을
건설안전
정민혁 기자
2023.09.26 10:26
-
앞으로 건설폐기물법안을 위반한 사업자가 과징금 처분을 받을 때 연평균 매출액과 연동한 금액을 내야 한다. 최대 5%까지다. 종전엔 금액이 정해져 있던 것이 바뀐 것이다.25일 정부는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서 의결돼 이달 2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현행법상 건설폐기물 처리업자가 건설폐기물법 위반으로 영업정지처분을 받고 이를 과징금으로 대체할 수 있는데, 1·3·6개월의 영업정지를 과징금 대체 시 각 2000만원, 5000만원, 1억원이 부과해오고 있었다.이것을 앞으로는 직전 3개 연도
건설안전
정민혁 기자
2023.09.25 11:15
-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22일 옛 금천경찰서 이전부지 건축물 해체공사를 시작, 전국 도시개발공사 중 최초로 수립한 SH형 철거공사 안전 특화방안을 적용해 안전하게 진행한다고 알렸다.옛 금천경찰서 이전부지 건축물 해체공사와 관련, 안전 CCTV를 이용한 동영상 기록관리 등으로 안전관리를 해나가겠다는 것이다.금천경찰서는 2018년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금천구청(시흥동) 옆 신청사로 이전했다. SH공사는 옛 청사를 철거한 뒤 공공주택 276가구와 서울시립도서관(관악문화플라자) 등이 결합된 복합공공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SH공사는 이번
건설안전
정민혁 기자
2023.09.22 12:30
-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는 제18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대구 중·소규모 건설현장 밀집지구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류장진 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사업이사와 건설안전실 직원들은 대구광역본부 직원과 합동으로 관내 120억 미만 건설현장을 방문, 3대사고 8대위험요인을 지도·점검하고 추락사고 위험 예방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이번 점검 대상은 건설업 공사금액 50억 이상 현장 및 트렌치 굴착현장을 위주로 선정했다. 트렌치(Trench) 굴착이란 깊이보다 폭을 좁고 길게 굴착하는 작업으로 상·하수 등 관로
건설안전
권나현 기자
2023.09.21 10:30
-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19일 고용부 서울청에서 건설현장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우수활동 공모전 시상식과 중대재해 감축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시상식에서 건설현장 9곳의 TBM 우수활동 사례가 고용노동부 장관상(상금 200만원),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상금 100만원)을 수상했으며 선정된 TBM 우수활동 영상은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 누리집, 중대재해 사이렌, 유튜브 등에 공개된다.고용부는 그간 TBM 확산을 위해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 실천 가이드를 마련·배포하고 안전보건체계구축 컨설팅, 월-주-일 단위의 상시 위험성평가
건설안전
박창환 기자
2023.09.19 10:18
-
현대건설이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한 2022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현대건설은 이번 평가에서 공정거래, 상생협력 지원, 협력회사 체감도 등 전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최우수 명예기업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야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영예로 현대건설의 동반성장 정책과 상생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동반성장위원회가 2011년 도입한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국내 대·중견기업
건설안전
임새벽 기자
2023.09.18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