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장관, “사고에 대한 책임을 엄중하게 묻겠다”
롯데건설이 시공중인 전국 모든 현장에 대한 일제 감독이 진행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22일 안양시 복선전철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와 관련된 후속조치다.
롯데건설이 이 사고 뿐아니라 올 들어 4건의 중대재해, 중대재해처벌법 이후 5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해 5명이 사망했다.
고용노동부는 4일 롯데건설 전국 모든 현장에 감독을 이달중 실시하는 등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디엘이앤씨 이후 두 번째 사례다.
고용부는 감독 계획 발표와 함께 안양시 복선전철 현장에 대해서는 사고작업에 대한 작업중지를 명령했고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수사중이라고 전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자기규율에는 엄중한 책임이 뒤따른다”며 “모범을 보여야 할 대형건설사에서 반복적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사고에 대한 책임을 엄중하게 묻겠다”고 밝혔다.
박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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