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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너무 아찔한 상황을 목격했다. 한 어머니가 초등학교 1학년쯤 돼 보이는 아들의 손을 잡고 횡단보도 왼쪽에 서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어린 아들이 녹색 신호등이 들어오자 마자 엄마 손을 뿌리치고 급하게 차도로 뛰어드는 것이다. 이때 보행자 녹색불에 걸리지 않기 위해 보다 속력을 내고 있던 버스가 어린이를 보고 ‘끼익’ 하고 급브레이크를 밟으며 멈춰 섰다. 정말 간발의 차이로 불과 몇센티 차이로 어린이 앞에 커다란 버스가 딱 멈췄다. 이런 사고가 신호등 있는 횡단보도 사고의 전형적인 빈발사례임을 알고 있는 필자는 순간적으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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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8.02.2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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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간은 누구나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욕구를 갖고 있다. 이러한 욕구는 메슬로우(Maslow)의 욕구 5단계에서 잘 나타나 있다. 메슬로우의 욕구 5단계를 살펴보면 불행을 제거하는 욕구(제1단계:생리적 욕구, 제2단계:안전의 욕구)가 이뤄졌을때 행복의 욕구(제3단계:소속감과 애정의 욕구, 제4단계:존경의 욕구, 제5단계:자아실현의 욕구)를 이뤄가며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정의했다.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안전의 욕구가 가장 중요하다. 오늘날 우리는 언론메체, SNS 등을 통해 수많은 뉴스를 접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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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8.02.2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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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올해 ‘30-50’ 클럽에 들어간다고 한다. ‘30-50’ 클럽은 1인당 국민소득이 3만달러 이상, 인구 5000만명 이상인 나라를 가리킨다. 두 기준을 충족하는 나라는 일본(1992년)·미국(1996년)·독일(2004년)·영국(2004년)·프랑스(2004년)·이탈리아(2005년)로 한국은 이 클럽에 7번째로 들어가는 나라가 된다. 명실공히 경제 선진국의 반열에 들어서는 것이다. 2016년도에 우리나라에서 일하다 사고로 사망한 노동자는 969명이다. 노동자 1만명 당 사고사망자 비율은 0.53명이다. 2014년도 기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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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8.02.0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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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안전보건공단에서 운영하는 안전보건교육 종합정보시스템(http://www.koshats.or.kr)이 신규로 오픈됐다. 이 시스템은 각 계층별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며 광범위한 영역을 아우르는 각종 안전보건자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이 사업주를 대상으로 하는 ‘경영층 대상 교육’이 메인 홈페이지에 첫번째로 노출된다는 점이다. ‘산재예방’과 ‘사업주의 역할’은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는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이 사실은 대한민국 산업안전보건법의 역사와 그 궤를 같이하고 있다. 산업안전보건법은 ‘사업주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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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8.01.2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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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장(波瀾萬丈)’이란 말을 사전에선 ‘물결이 만길 높이로 출렁인다’는 뜻으로 ‘일이 진행되거나 인생을 살아가는데 기복과 변화가 몹시 심함’이란 뜻으로도 병기했다. 지나고 보면 우리 인생사에서 어느해인들 나라 안팎이 늘상 평화로운 날들로 이어진 적이 있었을까마는 지난 한해는 특히 그 진폭이 유별난 한해였다. 우리 헌정사에 가장 큰 전환점을 초래한 촛불 민심을 파란만장이란 말만으로는 그 표현이 미진할 듯하다. ‘경천동지(驚天動地)’라든지 아니면 ‘상전벽해(桑田碧海)’라는 사자성어를 첨가해야 할만큼 연일 놀라움 속에 해가 저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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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7.12.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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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산업재해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2010년 한국산업안전기술단을 설립, 그 해 10월 안전관리전문기관과 2016년 11월 중부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안전보건교육 위탁기관으로 등록·운영하고 있으며 대행지정 300개 사업장에 근로자 2만명을 지정해 경기도,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충청북도 전 지역의 중소기업체의 안전관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2016년도 산업재해 현황을 살펴 보면 총 근로자수 1843만1716명 중 재해자수는 9만656명이 발생됐으며 목숨을 잃은 근로자는 1777명이었다. 이는 안전사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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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7.11.2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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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하는 등 선진국 반열에 올라가고 있음에도 건설현장은 여전히 유해·위험사업장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건설현장은 건설업의 계약방식이 입찰 위주로 돼 있어 저가수주 등 무한경쟁이 이어지고 있으며 건설현장에 안전의식이 부족한 취약계층이 유입·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건설업의 사고 동향을 보면 월세 등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건축시장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120억원 미만의 근린생활시설·빌딩, 단독·다세대주택 현장 등 중소규모 건설현장에서 47.3%의 사망재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약계층의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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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7.11.2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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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넷에서 네티즌들을 웃음짓게 만든 사진이 있었다. 어느 가게의 아르바이트생이 입고 있는 유니폼이 바로 그것인데 등쪽에 ‘남의 집 귀한 자식’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기발한 아이디어라고 생각되면서도 아르바이트생에게 함부로 하는 손님이 얼마나 많으면 그랬겠나 싶어 한편으로는 씁쓸하기도 하다. 언제부터인가 근로자에게 ‘갑질’을 하는 고객들이 뉴스에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갑질 고객에게 사과는 물론이고 무릎까지 꿇는 근로자들 대부분은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는데 이는 한국의 산업구조가 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업으로 빠르게 재편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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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7.11.1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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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지난 5월 거제도 조선소 타워크레인 사고에 이어 남양주 공사현장과 최근 의정부 공사현장에서도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잇단 타워크레인 사고를 두고 정부의 대책은 ‘20년 이상된 노후장비는 비파괴 검사를 도입하겠다’는 발표뿐이다. 최근 타워크레인 사고를 두고 모든 언론과 정부에서는 노후장비가 근본적인 문제라는 듯하지만 그것은 건설현장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주장이다. 잦은 타워크레인 사고에 대해 1차적인 책임은 대형 건설사에 있다. 불과 20년전에는 대형 건설사에서 타워크레인을 직접 보유하고 조종원도 채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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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7.10.2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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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또 떨어졌어! 잊을만하면 언론을 장식하는 안타까운 타워크레인 사고 소식.....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많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데 붕괴사고는 계속 발생하고 있다. 2017년 7월 기준 우리나라 타워크레인 보유대수 5980대, 보유대수 기준 타 건설기계에 비해 근로자 사망사고 비율로 보면 압도적으로 높다. 지난 5월1일 발생한 삼성중공업 사고 발생 후 6월초부터 정부, 공공기관, 민간기관, 건설회사가 참여해 타워크레인 안전을 위한 “타워크레인 사용 건설현장 기획 감독”을 대대적으로 실시했기에 그 효과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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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7.10.1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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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명절은 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어느 때보다도 긴 연휴가 됐다.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거둔 결실을 가족·친지·이웃들과 나누며 보름달 만큼 커다란 기쁨을 함께 하는 민족의 축제날이다. 모임을 풍요롭게 하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 보이지 않게 수고하는 이들이 있다. 대형마트, 백화점, 도·소매점에서 갖가지 음식과 제수용품, 선물용품을 준비해주는 사람들, 전국 어디든 배송하는 물류창고, 택배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 민족 대이동에 따른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사람들, 여느 때보다 많은 쓰레기를 분리하고 수거해가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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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7.09.2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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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10월만은 못할 수 있고 정열적인 8월에 뒤질 수 있지만 그래도 9월은 중요한 달이다. 윤보영 시인의 ‘9월 마중’이라는 시의 한구절이다. 올해의 마지막 계절 가을의 시작 9월이다. 몇년전 9월 구미의 국가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H사에서 불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 사고로 5명의 근로자가 목숨을 잃었다. 사고 당시 H사에는 협력업체 작업자 1명을 포함해 7명의 근로자가 근무를 했다. 사고는 불산 밸브의 핸들을 발로 지지한 상태에서 공기 배관을 연결하던 중 불산 밸브가 작업자의 몸무게를 지탱하지 못하고 불시에 개방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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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7.09.2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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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지난 17일 모든 일하는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산업재해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한 혁신방안으로서 중대 산업재해 예방대책을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일 50회 산업안전보건의 날에 발표한 ‘새 정부 산업안전보건정책에 대한 메시지’ 후속조치로 보여진다. 그러나 정부 발표가 무색케 발표 3일만인 지난 20일 경남 창원 STX조선소에서 밀폐공간 도장작업 중 폭발사고가 발생해 4명의 노동자가 사망했다. 이번 사고의 사망자들도 하청 노동자들이다. 이쯤 되면 이제는 뭔가 특단의 조치가 이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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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7.08.2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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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나날이 불안해져 가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 지난 20일 STX조선소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밀페공간 작업장에서의 폭발로 근로자 4명이 목숨을 잃은 재해를 비롯해 2015년 11월 프랑스 파리에서의 폭탄 테러사건과 국내에서의 울산 불산 누출사고 등 사회는 복잡해지고 사람들은 사회적·개인적 스트레스와 불안심리 등이 병합돼 흉폭해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남북한이 대치 중이라 다른 나라보다 불안전한 조건이 크고 주변 강대국들 틈에서 정치·사회적 불안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큰 나라다. 그래서일까. 영어권에서 는 “good 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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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7.08.2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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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안팎으로 지대한 관심 속에 새 정부가 들어선 지 100여일을 맞았다. 촛불민심하에 온갖 우여곡절을 겪으며 새롭게 장을 열게 된 문재인 정부의 슬로건이 ‘국민의 시대’인 만큼 거의 모든 분야에서 국민들이 염원하며 분출하는 사안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것 또한 사실이다. 최근 국정자문위원회에서 밝힌 주요정책을 보면 ‘저출산 해소문제’가 일자리 창출, 4차산업 대비와 함께 국정의 3대 우선과제로 설정된 바 그 중에서도 ‘인구절벽 극복을 위한 저출산 문제’를 대통령이 직접 챙기기로 했다는 점이 국민들에게 안도감을 심어 줬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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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7.08.16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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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6·25전쟁 직후 세계 최빈국에서 불과 60여년만에 자동차, 반도체 등 많은 분야에서 세계 선두그룹이 됐다. 경영학 대가 피터 드러크 박사는 “유럽이 250년에 걸쳐 달성한 경제성장을 미국이 200년, 일본이 100년으로 단축했고 한국은 무려 40년으로 단축한 저력있는 국가”라고 극찬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교통사고, 화재 등 각종 사고가 OECD국가 중 가장 많이 발생한다. 과거 성수대교 붕괴, 삼풍백화점 붕괴에서부터 최근 세월호 사고까지 각종 대형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우리는 ‘사고에서 배우지 못한 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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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7.07.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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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개월 전에 점심을 먹고 회사로 돌아오는 길에 근처 음식점에서 인테리어 작업을 하고 있는 근로자 몇 사람과 마주하게 되었다. 일하는 근로자 중 유독 한 사람만이 안전모, 안전화 등 안전보호구를 완전히 갖춘 상태에서 일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공사현장도 아닌 음식점 인테리어 작업하는 근로자가 안전보호구를 완벽하게 갖추고 일하는 모습을 이전에는 본적이 없었다. 이 광경이 너무 생소하고 뜻밖이여서, 그 분에게 관심과 격려의 말씀을 건넨 적이 있다. 이 근로자는 위험한 공사현장도 아닌 음식점 인테리어 작업장에서 귀찮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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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7.07.1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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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경부고속도로에서 발생했던 졸음운전 추정의 버스사고는 법과 제도가 바뀌지 않으면 앞으로도 얼마든지 발생할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스럽다. 대형차량의 과속, 과로, 과적이라는 삼과(三過)는 운전자의 구조적인 근무시간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절대 개선될 수 없음을 잘 알아야 한다. 정부가 지난 11일 국무회의를 통해 차로이탈방지장치와 전방추돌방지장치 등 장착을 추진하기로 한 것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예산의 범위와 장착 대상 등에 대해서는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특히 버스기사의 통화방지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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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7.07.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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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시청을 하다 보면 배달 전문광고들을 자주 보게 된다. 실제 사회현상으로 배달앱 사용자 및 나홀로족이 증가되고 주문배달문화의 영향으로 배달종사자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배달종사자의 이륜차 이용 증가에 따라 교통사고 또한 빈번히 발생되고 있다.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최근 3년간(2013~2015년)산업재해통계에 의하면 음식업종에서 125명 중 이륜차에 의한 교통사고가 79.2%(99명)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놀라는 대표적인 예는 바로 음식배달서비스다. 24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화나 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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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7.06.2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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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 벽두 서울 한복판에 자리한 건설공사현장에서 붕괴사고로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정치뉴스가 독점하던 언론매체의 상당부분을 얻어내는 위력(?)을 과시했다. 30년이 넘은 11층짜리 호텔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현대식 관광호텔을 짓기 위해 구 호텔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슬라브 상판이 무너져 내리면서 살수작업을 하던 일용직 근로자 2명이 매몰돼 목숨을 잃고 또다른 근로자 2명은 크게 다쳐 병원에 입원한 사고다. 사고는 지상 3층까지 해체작업을 끝내고 2층과 1층 사이 벽체를 중장비(굴삭기)로 압쇄해 해체작업을 하던 중 중장비와 쌓인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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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7.04.24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