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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오피니언 기고승인 2018.02.20 17:03 | 수정 2018.02.20 17:03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휘범 (주)한국안전관리기술원 대표이사

우리 인간은 누구나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욕구를 갖고 있다.

이러한 욕구는 메슬로우(Maslow)의 욕구 5단계에서 잘 나타나 있다. 메슬로우의 욕구 5단계를 살펴보면 불행을 제거하는 욕구(제1단계:생리적 욕구, 제2단계:안전의 욕구)가 이뤄졌을때 행복의 욕구(제3단계:소속감과 애정의 욕구, 제4단계:존경의 욕구, 제5단계:자아실현의 욕구)를 이뤄가며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정의했다.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안전의 욕구가 가장 중요하다.

오늘날 우리는 언론메체, SNS 등을 통해 수많은 뉴스를 접하면서 살아간다. 그 중에서도 우리 인간의 생사와 관련된, 즉 사고로 인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뉴스를 접할 때면 “또야”라는 탄식이 절로 나온다.

여기서 안전사고의 심각성을 되돌아 보고자 한다.

고용노동부의 2016년도 산업재해 통계를 살펴 보면 전체 근로자수가 1843만1716명에 달하며 이중 9만656명의 근로자가 산업현장에서 재해를 입었고 1777명이라는 근로자가 목숨을 잃었다(2017년 상반기 기준 사망자가 전년동기 88명 증가, 재해자수는 59명 감소).

이를 재해율로 나타내 면 0.49%에 달하며 사망만인율은 0.96을 나타낸다. 산업재해로 하루에 250여명이 다치고 5명이 목숨을 잃은 것이다.

또 산업재해로 인한 직접 손실(산재보상금 지급액)이 약 4조2800억원이며 직·간접 손실을 포함한 경제적 손실 추정액은 약 21조4000억원에 이른다.

최근엔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제철소에서 아르곤가스 질식으로 5명(2013년), 질소가스 질식으로 4명의 근로자가 사망하기도 했다.

요즘 사회적 이슈인 타워크레인 중대재해를 보면 거제조선소에서 6명 사망 25명 부상, 의정부시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3명 사망 2명 부상, 평택시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1명 사망, 용인시 물류센터 신축현장에서 3명 사망 4명 부상 등 동종재해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다.

이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와 더불어 우리의 가정을 불행하게 만들고 있다.

그 원인으로는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위험한 작업이 계속 이뤄지고 있으며 설비의 노후 및 결함, 사업주 및 근로자의 안전의식 결여, 안전관리시스템의 작동 부재 등이다.

사회적인 안정과 가정의 행복을 지켜 나가기 위해서는 향후 산업재해 예방을 통한 사회적인 안전환경 구축,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사회적 관심과 약자에 대한 배려와 더불어 산업안전보건법에 규정된 정부의 책무(법 제4조), 사업주의 의무(법 제5조), 근로자의 의무(법 제6조)를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같은 사항들이 선택이 아닌 필수요소로 지켜질 때 안전이 확보되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이 보장되지 않을까.

안전신문  webmaster@safet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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