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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우
만평
장영우
2009.06.0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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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우
만평
장영우
2009.05.2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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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백을 드리는 모습은 전통혼례가 아닌 일반 예식장에서도 흔히 보는 모습이다.그러나 폐백이 무엇을 뜻하는지, 그 의미가 무엇인지 자세히 아는 사람은 드물다.폐백은 전통혼례 때 신부의 집에서 혼례를 치르고 나서 시댁으로 간 후 친정어머니가 싸준 대추, 밤, 마른안주 등을 차려놓고 시부모와 시댁 식구들에게 처음으로 인사를 드리는 예식을 말한다.신부가 시부모와 시댁 식구, 그리고 조상님들에게 신랑 집안의 새 식구가 됐음을 고하는 의식이며 폐백음식은 열매가 풍성한 대추, 밤, 은행 등을 이용, 자손만대로의 번영과 윤택한 생활을 누리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시아버지께 밤과 대추를 올리면 신부에게 밤, 대추를 던져주며 덕담을 하는데 밤 대추는 장수와 다남을 상징한다. 시어머니께 육포를 올리면 시어머니는 육
기고
안전신문
2009.05.2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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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소방서의 하나인 예산소방서는 요즘 어린이 안전뉴스를 공모하고 있다. 이들이 말하는 안전뉴스란 어린이 눈높이에서 바라본 위험요소를 뉴스타입 UCC(간단한 자가 동영상)로 제작하는 것이다.우리나라는 OECD 30여 회원국 중에서 어린이 안전사고 사망률로 선두권을 달린다. 어떻게 하면 어린이들을 무참한 사망사고에서 구출해 낼 수 있을까. 그 좋은 방법 중의 하나가 어린이 스스로 그들의 생활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의 유형을 찾아내 경각심을 높이자는 것이다. 전기·가스, 교통·놀이기구, 물놀이, 비상구·소방시설 다루기 등 안전과 관련된 것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느끼는 불안요소를 찾아 문제점을 파악,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사고예방 및 대처방법을 제시하자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다.이미 예산의
사설
안전신문
2009.05.2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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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스승의 날 등 감사와 사랑의 뜻을 전하는 날이 유독 많기 때문에 가정의 달로 정해졌을 것이다.부모들의 손을 잡고 야외로 나들이 가는 어린이들의 해맑은 얼굴에서, 감사의 뜻을 담은 붉은 카네이션을 가슴에 단 부모들의 얼굴에서 가정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가정은 국가를 구성하는 최소의 단위다.경제, 사회, 정치, 문화 등등 모든 분야 인적 자원의 생산지이자 활동의 근본이기 때문이다. 또 가장 완벽한 소집단을 구성하는 단위며 희로애락의 생명에너지가 분출되는 곳이기도 하다.이처럼 중요한 가정. 하지만 종종 산업재해로 가정이 붕괴되는 모습을 접하게 된다.산업재해가 교통사고 등 다른 재해보다 심각한 이유는 바로 가정의 붕괴에 있다.최근 여성의 사회
사설
안전신문
2009.05.2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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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십팔사략(十八史略)’에 실려 있는 고사에 구밀복검(口蜜腹劍)이란 구절이 있다. “입에는 꿀을 바르고 뱃속에는 칼을 품고 있다”는 뜻으로, 겉으로는 꿀맛 같이 절친한 척하지만 내심으로는 음해할 생각을 하거나 돌아서서 헐뜯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당(唐)나라 현종(玄宗)은 측천무후(則天武后) 이래의 정치의 난맥을 바로잡고 안정된 사회를 이룩한 인물로 칭송을 받았다. 그러나 그것은 치세 초기였다.현종은 시간이 흐르면서 정치에 염증을 느끼고 양귀비(楊貴妃)에 넋을 뺐겨 주색에 빠져 들기 시작했다.이 무렵 이임보(李林甫)라는 간신이 있었는데 환관(宦官)에게 뇌물을 바치면서 다리를 놓아 왕비에 들러붙었다. 왕비 덕에 현종의 환심을 사면서 출세해 재상의 자리에 올랐다. 이임보는 황제의 비위를 맞추면서 절
기고
안전신문
2009.05.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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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의 한 대규모 아파트단지 주민들이 공원의 어린이놀이시설을 확충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곳 아파트단지 입주자는 약 3000세대에 달하지만 어린이놀이시설은 규모가 적어 어린이들이 그네를 타려고 줄을 서는 경우가 많고 가끔은 이 때문에 다툼도 발생한다고 한다.어린이놀이시설은 일정한 기준이 없어 아파트단지안의 아이들이 마땅히 놀 곳이 없는데가 여러 곳인가 하면 인근에 주민이 얼마 없는 공원에도 놀이시설이 훨씬 크고 잘 돼 있으나 사용빈도는 미미한 곳도 있다.이번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시는 50개소의 새로운 어린이 놀이공원을 만들어 개소했으며 이달말까지 50개소를 더 개장할 것이라 한다.서울시가 만든 ‘상상 어린이공원’은 노후화되고 천편일률적인 동네 어린이공원을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창의력을 키울
사설
안전신문
2009.05.1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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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인 5월의 시작과 함께 때이른 한여름 무더위가 찾아왔다. 평년 기온이라는 통계가 무색하게 남부지방의 기온은 이미 30도에 육박하고 있다.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뚜렷하던 대한민국이 이제는 여름과 따뜻한 겨울만 남은 듯 느껴진다. 과도한 에너지 사용에 따른 환경파괴가 예전에는 볼 수 없던 기상이변, 아니 어쩌면 이제 익숙한 기상변화로 나타나고 있다. 조만간 서울지역의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는 오래된 영화나 사진 속의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기상이변으로 사회 각 부분의 안전관리도 취약해졌다. 초봄부터 장마철 전까지 건설현장은 가장 바쁘게 돌아가는 시기지만 이미 시작된 무더위로 현장 안전관리자들은 대책 마련에 고심하는 모습이다. 혹시나 근로자들이 일사병에 걸릴까, 집중력
사설
안전신문
2009.05.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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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이 5월 1일자로 창간 20주년을 맞았다. 20년의 시간이란 사람의 나이로 치면 성년이라 하겠지만 언론으로서는 중후한 완숙기에 도달했음을 뜻한다. 1989년 5월 1일.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주역을 담당했던 산업근로자들이 당시의 피치 못할 열악한 작업환경 때문에 심각한 산업재해에 희생되고 있을 때 안전신문은 ‘인간존중 안전제일 공존공영’을 사시로 내걸고 ‘재해퇴치의 선봉’을 자처하며 탄생했다. 이 날 창간호를 발행한 이래 그로부터 20년을 싸우고 견뎌내며 버티어서 오늘에 이르렀다.출발부터 ‘위험과 재해와의 전쟁’을 선포한 안전신문은 그 길고 지루한 싸움에서 때로 쓰러지고 좌절했으나 그 때마다 필승을 다짐하며 다시 일어나곤 했다.우리의 이러한 싸움은 싸워서 이기는 단순한 승리의 개념을 초월해
사설
안전신문
2009.05.1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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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우
만평
장영우
2009.05.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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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우
만평
장영우
2009.05.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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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우
만평
장영우
2009.05.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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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일엔 늘상 황당한 사고가 따르기 마련이다.예컨대 에스컬레이터의 역주행이 그렇다.작년 9월 서울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사 내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역주행하는 바람에 시민 20여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현재 에스컬레이터의 원형은 1898년 C.D.시버거에 의해 설계됐는데 당시의 것은 발을 딛는 부분에 가로받침대가 없어 타는 부분과 내리는 부분에 긴 수평부분이 필요했었다.승강구 부근의 난간도 한쪽 뿐이어서 승객은 한쪽에 기대면서 옆으로 오르내리는 구조였다.그 후 오티스사가 이동계단의 연구를 계속해 1900년에 파리 만국박람회에 에스컬레이터라는 이름으로 이를 출품한 것이 시초다.한국에서는 1941년 서울 화신백화점에 수입품이 최초로 설치됐다.이제는 없어서는 불편해서 안될
사설
안전신문
2009.05.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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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사업장 근로자 안전보건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발표되고 있다.작업환경이 열악한 3D 업종에서 힘들게 일하는 근로자들의 안전보건을 지켜 나가겠다는 정부 의지의 표현이다.산업전사로 묵묵히 자기의 일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이름없는 평범한 이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나가는 것은 우리 산업기반을 다지는 일이며 산업재해와 직업병으로부터 근로자를 안전하게 지켜나가는 안전선진국의 모습이다.노동부는 최근 1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특수건강진단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화학물질로 인한 건강장해나 진폐, 난청 등 각종 직업병을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사전 차단을 목적으로 하는 이 조치는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건관리가 취약하고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소규모 사업장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 준다는 취지
사설
안전신문
2009.05.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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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회의록(禽獸會議錄)을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제목은 회의록이지만 내용은 소설이다. 금수회의록은 한말 개화기의 대표적 지식인으로 꼽히는 안국선(安國善)의 신소설이다. 여기에는 8종의 금수가 등장해 제각각 인간의 비리를 풍자하고 있다.이 8종의 주인공들은 스스로 금수를 자처하되 “인간을 금수 보다 못한 것”으로 치부하고 있다. 그래서 재미도 있고 듣고 보면 타산지석의 교훈도 된다. 그 시작은 이렇다. 이를테면 서문(序文)인 셈이다.“수풀 사이로 뭔가가 걸려 있는 것이 보였다. 금수 회의장이라는 현판이었다. ‘인류의 잘못된 모습을 논박할 일’이라는 주제도 적혀 있었다. 얼핏 안쪽을 보니 이미 길짐승, 날짐승, 벌레, 물고기, 그리고 풀, 나무, 돌 등 산속의 모든 식구가
기고
안전신문
2009.05.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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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우
만화
장영우
2009.04.1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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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우
만평
장영우
2009.04.1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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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아폴로 11호 우주선의 선장 닐 암스트롱이 인류 최초로 달에 첫발을 내딛은 그 역사적인 순간을 미국의 신문들은 일제히 “Man on the Moon”이란 지극히 간단한 제목으로 표기했다.그러나 이 단순한 제목이 함축하는 감동은 실로 엄청난 것이었다. 달에 선 사나이 암스트롱은 일순에 인류의 영웅이 됐다.그런데 그로부터 30여년 뒤 우리는 주변에서 우리와 아주 친근한 또 하나의 위대한 사나이를 만나게 됐다.그의 이름은 철도원 김행균. 유명도로 치자면 암스트롱과는 하늘과 땅 만큼 차이가 나겠지만 우리에겐 그가 살신성인의 영웅이다. 미국의 암스트롱이 달을 밟기까지는 240억달러나 되는 엄청난 돈이 투입됐지만 우리의 김행균씨는 한 어린이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그의 소중한 두 다리를 바쳤다.
기고
안전신문
2009.04.1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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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가 익으면 의사의 얼굴이 파래진다”는 서양 속담이 있다. 좀 난해한 듯싶지만 토마토란 게 몸에 좋아서 토마토가 익을 계절이 되면 의사들이 먹고 살기 힘들어진다는 비유로 쓰이는 것 같다.열정의 과일 토마토는 ‘리코펜(Lycopene)’이 주목된다. 붉은색 토마토는 여름을 상징하는 과일로 남미가 원산지이지만 그 광범위한 효능이 밝혀지면서 사계절 건강 과일로 각광받고 있다.특히 붉은 색깔의 리코펜은 토마토의 핵심성분으로 강한 항산화작용과 항암작용 등의 놀라운 효능을 발휘한다. 그래서 붉은 빛 토마토가 ‘무병장수의 비밀’을 풀어줄 것이라고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다.좋은 식품과 맑은 환경은 우리를 건강케 한다. 그런데 요즘 크게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석면’이다. 예전 같으면 전혀 신경을 쓰지
사설
안전신문
2009.04.1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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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관계자들의 안전불감증이 심각한 상태다. 노동부가 지난 2월 16일부터 3월 20일까지 약 한달간 전국 884개 건설현장에서 실시한 해빙기 대비 일제점검 결과 847개소에서 법 위반 사실이 적발됐다.한마디로 국내 대부분의 건설현장이 산업안전보건법을 지키지 않고 있다는 충격적인 결과다.안전관리수준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대형건설현장에서 더 많은 위반사항이 발견됐다는 것도 예상밖의 결과다. 조사대상 현장당 평균 4.1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된데 비해 공사금액 2200억원 이상 대형현장의 경우 평균 6.8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심지어 안전관리자 선임의무가 없는 120억 미만 현장의 4.9건보다도 많았다는 것은 대형건설현장의 안전의식 고취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말해주는 결과다.노동부는 이들 불량사
사설
안전신문
2009.04.15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