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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산하 비영리단체인 대한산업안전협회의 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점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민주당 김재윤 의원이 노동부 국정감사를 통해 지적한 내용은 대한산업안전협회가 정부의 산업안전 관련 업무의 다수를 위탁받아 산업안전 민간시장을 싹쓸이한 상태로 보인다.김 의원실에 따르면 안전검사, 안전대행, 안전교육 뿐아니라 2년 뒤 시행될 자율검사프로그램까지 소위 짭짤하다는 영리사업은 대한산업안전협회가 거의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대한산업안전협회는 이러한 위탁사업을 통한 이익 중에서 정보비, 기업업무수행 경비 등으로 일년에 15억9000만원을 배정해 매월 1억3200만원을 사용하는 바 그 내용이 투명하게 밝혀져야 할 것이다.국감 자료에 의하면 대한산업안전협회는 올들어 정부의 위험기계검사업무 위탁을
사설
안전신문
2009.10.2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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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BBB봉사단이란 것이 있다. 생소한 이름이지만 활동이 왕성하고 사회에 큰 도움을 주는 모임이다. BBB란 ‘Before Babel Brigade’의 이니셜로 ‘바벨탑 이전처럼 언어의 불편이 없는 인류가 되도록’ 휴대전화를 이용해 3000여명이 무료통역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원봉사 언어문화봉사단이다.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지난번 전국의 전문자원봉사자와 지자체 자원봉사 담당공무원, 자원봉사 관리자 등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전국자원봉사센터대회를 제주에서 가진 바 있다.이제 우리 자원봉사도 양적으로는 많은 성장을 이루고 있지만 나아가 질적으로 전문화하고 다양해질 수 있도록 해당 부처에서 협조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것이다. 앞으로 우리 자원봉사는 의사, 변호사, 미용사, 전기기사, 요가강사, 문화예술인 등을 포
사설
안전신문
2009.10.2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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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우
만화
장영우
2009.10.1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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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우
만평
장영우
2009.10.1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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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군(旌善郡) 태백산 정암사(淨巖寺)에 3갈탑(三葛塔)이라 부르는 탑이 있다. 갈(葛)은 칡덩굴이다. 신라 선덕여왕 때 이곳에 기이하게 생긴 칡덩굴이 세 갈래로 뻗어나가기에 그 방향으로 각각 금탑(金塔)·은탑(銀塔)·수마노탑(水瑪瑙塔)을 세워 삼갈탑이라 했다는데 현재는 수마노탑만 보물 410호로 남아 있다.요즘 TV드라마 ‘선덕여왕’이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 극중의 시대 신라대에선 불교가 성했고 이런 저런 탑들도 세워졌다.그런데 여기서 궁금한 것은 탑이란 무엇이며 왜 탑을 세우는가 하는 것이다. 사전적 의미의 탑은 ① 여러 층으로 또는 높고 뾰족하게 세운 건축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② 석가모니의 사리나 유골을 모시거나 특별한 영지(靈地)를 나타내기 위해
기고
안전신문
2009.10.1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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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을 맞아 훈민정음을 반포한 세종대왕 동상이 대한민국 수도 한복판에 들어섰다.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글을 만들겠다는 세종대왕의 혁신적인 생각은 600여년이 지난 지금 후손들에게 전세계 어느 글보다 과학적인 글을 사용하는 자랑스러운 민족이라는 자부심을 안겨줬다.20세기말 전세계가 부러워하는 고도의 압축성장을 할 수 있었던 이유도 바로 읽고 쓰기 쉬운 한글로 인해 선진 지식들이 모든 국민에게 쉽게 전달될 수 있었기 때문이라 짐작한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인도네시아의 소수민족 찌아찌아족은 한글을 공식 문자로 채택하기도 했다.하지만 한글의 우수성이 부각된 것은 최근의 일이다. 지배계층이 사용하던 한자에 밀려 우리 문자를 스스로 천박한 글로 생각해 왔으며 이러한 뿌리깊은 생각은 최근까지도 이어져 왔다
사설
안전신문
2009.10.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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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에서 ‘과부제조기’란 난감한 별명으로 불리는 것이 타워크레인이다. 타워크레인은 고층건물을 건설할 때 자재를 최상부로 실어 올리는 크레인이다. 이것은 건물의 높이보다 키가 커야 하므로 요즘같이 초고층건물을 건축하면서 곳곳에 세워지는 타워크레인은 보기에도 아슬아슬한 괴물이다.이 타워크레인은 그 위치에너지가 차지하는 만큼 위험도가 높지만 안전조치가 부실해 잦은 사고의 주범으로 부각되고 있다. 비행기사고가 치명적인 만큼 타워크레인 또한 한번 무너졌다하면 탑승자나 그 밑에 위치했던 사람들이 목숨을 잃게 마련이다. 비행기사고는 그 피해가 큰 만치 이에 대한 정비도 철저해 사고 확률을 줄인다. 그러나 타워크레인은 최근 들어서도 잇딴 사고를 터뜨리지만 이에 대한 대책은 공염불에 그쳐 안전강화란 말조차가 무색할
사설
안전신문
2009.10.1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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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우
만화
장영우
2009.10.0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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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우
만평
장영우
2009.10.0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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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신도시의 현대건설 연세대학교 송도글로벌캠퍼스 1단계 건립공사현장은 색동파이프를 활용해 안전통로 및 휴게소, 안전난간의 경계를 확실히 하면서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이 현장은 돌관(突貫)작업으로 하루 출력인원 1000명 이상이 동원돼 대규모 공사가 진행 중인 탓에 매일 수십명의 신규채용자 교육이 실시되고 있는데 신호등과 같은 색채를 이용한 위험 구역 및 휴게시설 등 구역 경계확보가 교육 시간을 줄이고 근로자 행동관리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다.돌관작업이란 건설용어로 장비와 인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한달음에 해내는 공사, 즉 강행 공사를 일컫는다. 따라서 이런 작업은 위험부담이 매우 크기 마련인데 여기에 안전색채를 적용해 사고 감소의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다.이 현장은 관습적으로 활용하고
사설
안전신문
2009.10.0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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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정부산하기관들의 지난 1년간의 활동에 대해 국민의 대표를 통해 점검·평가하는 국정감사가 추석 연휴가 끝난 지난 5일부터 20여일간 각 위원회별로 일제히 시작됐다.정운찬 총리 인준 문제를 두고 팽팽하게 대치하던 여야가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다시 한번 전면전에 나설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안전분야에서는 신종플루와 관련된 각종 의혹과 정부 대처방법 등이 이슈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온 국민의 눈과 귀를 장악한 신종플루 관련 내용을 국점감사 질의를 통해 이슈화하는 것이 의원 자신의 주가를 높이는 길이기에 관련 위원회 의원들과 보좌진들의 활동은 분주하다.이에 반해 국정감사를 준비하는 안전분야 기관 관계자들은 차분한 모습이다.의원들의 요구자료를 확인하고 예상질의를 뽑아 답변을
사설
안전신문
2009.10.0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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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 of War’는 ‘손자병법(孫子兵法)’의 영어 번역 제목이다.‘손자병법’은 영어와 러시아어, 독일어, 일어 등 적어도 근 30가지 언어문자로 번역됐으며 전 세계에는 ‘손자병법’에 관한 간행물이 수천가지가 있다. ‘손자병법’은 고대 중국의 병법서(兵法書)로 춘추시대 오나라왕 합려를 섬기던 손무(孫武)가 쓴 것으로 그동안 널리 알려졌으며, 한편으로는 손무의 손자로 전국시대 제(齊)나라의 전략가 손빈이 저자라는 설도 있었다.1972년 중국 은작산 한나라 무덤에서 엄청난 양의 죽간이 발견되면서 ‘손자병법’과 ‘손빈병법’이 따로 있다는 것에 주목하게 되었다. 이후의 연구 결과 손무의 기록이 손자병법의 원본이고, 손빈의 것은 제나라의 손빈병법이라는 것이 현재까지 주류 학계의 추정이다. 또한
기고
안전신문
2009.10.0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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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삼천갑자(三千甲子)라 불리는 동방삭(東方朔)은 말 그대로 삼천갑자 18만년을 살았다는 전설 속의 인물로 생각되지만 중국 전한(前漢)의 무제(武帝·BC 156∼BC 87) 때 살았던 실제 인물이다.한서(漢書)의 동방삭전에 그의 일화가 실려 있는데 유머가 뛰어나고 변론에 능했으며 재주가 남달라 황제의 총애를 받았다고 한다.한나라 무제가 인재를 구한다는 소식을 천하에 공포하자 제(齊)나라 사람인 동방삭은 대나무 한짐에 글을 써서 무제에게 올렸다.동방삭의 글은 내용도 충실했지만 또한 양도 많아 황제가 이를 읽는데 두달이나 걸렸다고 한다.속설에 서왕모(西王母)의 복숭아를 훔쳐 먹었기 때문에 죽지 않고 장수했다 하여 ‘삼천갑자 동방삭’이라고 불렀다는 것인데 그의 해학과 재치는 언제나 무제를 즐겁게
사설
안전신문
2009.09.2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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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노민기 이사장이 지난 15일 ‘2009 대한민국 글로벌 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이 상은 세계시장 개척에 공헌한 최고경영인에게 수여하는 것이라는데 노민기 이사장은 제18회 세계산업안전보건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이 대회에서 채택된 세계 최초의 안전보건헌장인 ‘서울선언’의 확산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높이 평가되었다. 세계산업안전보건대회는 안전보건분야의 최대 국제행사로 지난해 6월 한국에서 열린 제18회 대회는 121개국 4550명이 참석해 규모와 내용면에서 역대 대회 중 가장 성공적이라는 평을 받았다.아울러 이 대회에서 나온 ‘서울선언’은 국제노동기구, 국제사회보장협회와 각국의 안전보건 대표자들이 공동으로 채택한 선언으로 세계 각국에 안전보건의 중요성을 각성시켰다.그러나 이 ‘
사설
안전신문
2009.09.2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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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건설현장 추락재해의 대부분이 3m 미만에서 진행되는 작업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반적인 생각할 때 추락재해의 대부분은 위험성이 높은 10m, 20m 높이의 고소작업에서 발생할 것이라는 예상과 어긋나는 결과다.연구결과를 자세히 보면 지난해 발생한 건설현장 추락재해자 6976명을 분석한 결과 3m 미만에서 발생한 재해자가 4901명으로 나타났다.70% 가량의 재해가 3m 미만에서 발생했다는 뜻이다.이 통계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이쯤이야 괜찮아”라는 식의 안일한 마음가짐이 재해로 이어졌다는 것이다.10m 이상의 고소작업이라면 당연히 취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추락방지 대책이 적절히 시행되지 않았으며 작업전 안전대책도 마련되지 않았을 것
사설
안전신문
2009.09.2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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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우
만화
장영우
2009.09.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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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우
만평
장영우
2009.09.2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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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우
만화
장영우
2009.09.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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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우
만평
장영우
2009.09.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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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두깨 세번 맞아 담 안 뛰어넘는 소가 없다”는 속담이 있다. “아닌 밤중에 홍두깨”라는 말도 있다. 홍두깨가 무엇인가. 홍두깨는 대개 박달나무를 지름 7∼10cm, 길이 70∼90cm로 둥글게 깎아 표면을 곱게 다듬은 나무막대이다. 홍두깨의 용도는 푸새를 한 옷감이나 홑이불 같은 것을 감아 이것 위에 올려놓고 다듬이 방망이로 두들겨 구김살을 펴는 것이다.요즘은 다림질과 화학섬유의 발달로 거의 홍두깨를 보기 어렵지만 1930년대까지도 세탁과정의 필수 도구였다.홍두깨는 그 생김의 특성 때문에 밀가루 반죽을 펴서 칼국수를 만들거나 만두피를 펴는데도 쓰였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홍두깨에 대한 강한 인상이 남아있는 것은 그것이 사람이나 짐승을 패는 몽둥이로도 쓰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홍두깨 세번
기고
안전신문
2009.09.16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