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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병상 부족으로 자택에서 격리 중 사망하는 사례가 늘어가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1일 브리핑에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후 결과를 기다리던 A씨(80세·여성)가 오후 8시경 대구 수성구의 한 가정집에서 숨진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발열 등 코로나19 증세가 나타나 수성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집에서 결과를 기다리던 중이었다.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자택 자가 격리 중 사망한 4번째 사례가 됐다. 국내에서는 병상 부족으로 자가 격리 중 사망하는 사례가 늘어가고 있다. 지난
행정안전
오승준 기자
2020.03.0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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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대학교는 28일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 A씨가 대전 을지대학교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판결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서울대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서울 신림동 소재 외부 연구실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면서 동료 B씨와 함께 근무했다. B씨는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최근 이틀간 대구에 거주하는 부모님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확진자 동선을 보면 A씨는 22일 서울대 기숙사 904동에서 나와 경기도 광교시 자취방으로 이동해 재택근
행정안전
오승준 기자
2020.02.2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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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2000명을 돌파해 총 2022명이 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신규 확진자가 전날 오후 4시 대비 256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2022명이 됐으며 사망자는 13명,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사람은 26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새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6명, 부산 2명, 대구 182명, 인천 1명, 대전 4명, 경기 4명, 충북 1명, 충남 4명, 경북 49명, 경남 3명 등이다. 특히 대구의 총 환자는
행정안전
오승준 기자
2020.02.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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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안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가 인천지역에 운영된다. 인천광역시는 내달 2일부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한 특단의 조치로 유증상자들이 차에서 내리지 않고 검사 접수부터 검체 채취 등의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시는 병원과 보건소에 31개소의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인데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이후 23일 381명이었던 검사 건수가 다음날인 24일에는 1068명으로 급증하고 선별진료소와 내원 환자들의 동선이 분리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
생활안전
오승준 기자
2020.02.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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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전문기관인 경신산업안전의 전 직원이 도봉구민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주)경신산업안전은 24일 모든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도봉구내 주택가, 재래시장, 사업장 등 인구 밀집지역을 찾아 안전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중국에서부터 시작된 코로나19 감염병은 엄청난 전파 속도를 보이고 있어 주택가와 소규모 사업장들이 밀집돼 있는 서울 도봉구민들의 안전을 확보키 위해 추진됐다. 경신산업안전 봉사팀은 자체 제작한 ‘국민 예방수칙’ 기술자료와 마스크를 직접 전달하기 위해 주택가, 재래시장
산업안전
오승준 기자
2020.02.2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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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사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300명 이상 추가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334명이 추가돼 모두 1595명이 됐다고 밝혔다. 추가된 334명을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307명, 서울 6명, 경기·충남·경북이 각 4명, 대전 3명, 울산·충북·경남이 2명이다. 사망자는 26일과 같이 12명이 유지됐다.
행정안전
오승준 기자
2020.02.2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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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코로나19 의사환자와 검체 이송만을 전담하는 119구급대를 운영하고 있다. 세종소방본부(본부장 강대훈)는 지난 23일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의사환자 및 검체 이송을 위한 전담 119구급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전담 119구급대는 전담대 2개대, 예비대 2개대로, 음압이송장치와 소독기 등 보호장비를 갖추고 일반 구급출동을 하지 않으면서 감염관리 매뉴얼에 따라 의사환자·검체 이송을 전담한다. 특히 감염병 의심환자 이송시 감염보호복 착용, 이송 후 구급차와 구급장비 정밀소독, 감염병에 노출
소방안전
오승준 기자
2020.02.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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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복지부 장관이 “코로나19의 주 원인이 중국에서 들어온 한국인”이라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갑윤 미래통합당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던 중 코로나19 확산 문제를 두고 “가장 큰 원인은 중국에서 들어오는 한국인이었다”며 “애초부터 들어온 분들은 우리 한국인 이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날 법사위 회의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위해 추진된 코로나3법과 관련한 회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정갑윤 의원은 박능후 장관에게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질타를 했으며
행정안전
오승준 기자
2020.02.2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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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구지역에서 검체 채취 등 봉사활동이 가능한 의료인을 모집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4일부터 대구지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봉사할 의료인을 모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중대본은 우선 검체 채취에 필요한 의료인 등을 모집하고 있다. 임시 선별진료센터의 각 유닛 운영은 의사 1인, 검체채취인력 3인(간호사·간호조무사·임상병리사 등), 행정인력 1인, 방역(소독)인력 1인 등 6명 단위 팀제로 운영되며 팀 단위 또는 개별 지원도 가능하다. 대구지역의 코로나19 선별검사에 참여한 의료인 등에 대해서는 의료기관 운영중
행정안전
오승준 기자
2020.02.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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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코로나 확진자인 73세 남성이 사망했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국 총 12명으로 집계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6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안타까운 사망 소식을 전해드린다”며 “대구에서 3번째 확진된 73세 남성이 26일 새벽 1시경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권 시장 발표에 따르면 이번 사망자는 기저질환인 당뇨·고혈압을 앓았으며 신천지 교인으로 20일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를 통해 입원 후 23일 호흡곤란으로 계명대 동산병원으로 이송·호흡기 치료를 받았으나 24일 폐혈성 쇼크가 발생해 26일 새벽 1시에 사망했다.
행정안전
오승준 기자
2020.02.2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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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977명이던 코로나 확진자수가 26일자로 1000명대를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오전 9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169명 늘었나 총 114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새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대구가 134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에서 19명이 확진됐다. 부산 8명, 서울 4명, 경남 2명, 경기 1명, 인천1명 순으로 타지역에서 추가로 환자가 나왔다. 한편 현재까지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총 11명이다.
행정안전
오승준 기자
2020.02.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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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강민석 대변인을 통해 “오늘 아침 고위 당정청협의 결과 브리핑에서 ‘최대한의 봉쇄정책’을 시행한다는 표현이 있었기에 말씀드린다”며 “이는 지역적인 봉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코로나19 전파와 확산을 최대한 차단한다는 뜻임을 분명하게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같은 문 대통령의 발언은 더불어민주당 브리핑 직후에 발표됐다. 앞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고위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대구·경북에 최대한의 봉쇄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당시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봉쇄라는
행정안전
오승준 기자
2020.02.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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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대구·경북에 가능한 최대한의 방역조치를 시행하겠다고 협의했다. 이동 제한 등 자세한 방역조치 내용에 관해서는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 발표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25일 이해찬 당대표, 이낙연 코로나19 특위위원장, 이인영 원내대표, 홍남기 경제부총리,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제3차 고위당정협의회’를 개최해 코로나19와 관련한 방역상황, 마스크 수급안정 및 경제피해 대책, 다중 집회 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당정청은 코로나
행정안전
오승준 기자
2020.02.2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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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 단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지역사회 전파인 ‘경계’ 단계를 넘어 사실상 전국적 확산을 인정한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총리와 관계 부처 장관 참석, 전국 17개 시·도지사가 화상으로 연결된 가운데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가 중대한 분수령을 맞았다”며 “이에 정부는 감염병 전문가들의 권고에 따라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려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고
행정안전
오승준 기자
2020.02.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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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순희 경기대 교수가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의 뒤를 이어 근로복지공단을 이끌게 됐다. 근로복지공단은 24일 강순희(61) 경기대 교수가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한다고 21일 밝혔다. 강 이사장은 산업인력공단 직업훈련연구소 연구원,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중앙고용정보원(현 한국고용정보원) 원장, 경기대 일반대학원 직업학과 부교수 등을 역임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6년 2월부터 2008년 2월까지는 대통령 비서실 노동고용정책비서관을 지내기도 했다.
산업보건
오승준 기자
2020.02.2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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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분야의 대표 장소인 예술의 전당처럼 과학기술분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과학의 전당’ 건립 추진을 위해 과학기술분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민국헌정회 국가과학기술헌정자문회의는 21일 국회 헌정회 회의실에서 이상희·양창영 공동위원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의 전당 설립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국가과학기술 헌정자문회의는 은퇴한 1200여명의 여·야 원로 정치인 모임인 대한민국헌정회가 세운 기구다. 이날 회의는 과학의 전당을 설립해 과학기술을 발전시켜 코로나와 같은 변종 바이러스 등의 위협을 막고 정
생활안전
오승준 기자
2020.02.2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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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터널·블랙아이스 등으로 대형사고 발생시 신속대응키 위한 훈련이 전개됐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19일부터 3주간 세차례에 걸쳐 광산구 119특수구조단 청사 앞에서 구조대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사고 대응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터널 및 블랙아이스 등 대형 교통사고로 다중 충돌시 차량 내에 갇힌 운전자와 동승자가 갇혀 있는 상황을 가정해 현장접근 단계부터 현장상황 판단, 2차 사고방지와 요구조자 구조요령 등 소방력의 교통사고 현장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훈련은 사고차량 안정화방안 토의,
소방안전
오승준 기자
2020.02.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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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사이에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사회 전파가 시작됐음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격리병상 확보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보다 강력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20일 “감염원인과 경로 확인이 어려운 사례가 서울, 대구 등 일부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대구지역 코로나19 환자 급증과 관련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인식하고 있다”며 “해외에서 유입되던 코로나19가 제한된 범위 내에서 지역사회 감염으로 전파되기 시
행정안전
오승준 기자
2020.02.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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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잇따라 발생해 이미 지역사회 전파가 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의료계와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강립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19일 서울 마포 소재 한 음식점에서 대한병원협회, 중소병원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의료계에서는 임영진 대한병원협회장, 송재찬 대한병원협회 상근부회장, 박종훈 대한병원협회 정책부위원장, 이성규 중소병원협회 부회장, 유인상 중소병원
행정안전
오승준 기자
2020.02.2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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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대구교회가 코로나19 감염자 발생으로 비상인 가운데, 신천지는 앞으로 온라인으로 예배를 대처할 것으로 보인다. 신천지예수교 총회 본부는 18일 국내 31번째 확진자가 대구교회를 다녀간 것을 파악한 후 “해당 교회를 즉각 폐쇄하고 9·16일 대구를 방문한 성도를 파악하고 있으며 모임을 자제하고 예배는 온라인 또는 가정예배로 대체할 것”을 신도들에 요청했다. 특히 영남권 최초로 대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인근 지역인 부산, 울산, 경남 지역도 불안감이 감도는 가운데 영남 지역에 위치한 신천지예수교 지파와 지교회들도 일제히 방역에
생활안전
오승준 기자
2020.02.19 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