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안전본부, 다중 충돌차량 이동조치 방법 습득 등 실습 위주 인명구조훈련

광주에서 터널·블랙아이스 등으로 대형사고 발생시 신속대응키 위한 훈련이 전개됐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19일부터 3주간 세차례에 걸쳐 광산구 119특수구조단 청사 앞에서 구조대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사고 대응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터널 및 블랙아이스 등 대형 교통사고로 다중 충돌시 차량 내에 갇힌 운전자와 동승자가 갇혀 있는 상황을 가정해 현장접근 단계부터 현장상황 판단, 2차 사고방지와 요구조자 구조요령 등 소방력의 교통사고 현장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훈련은 사고차량 안정화방안 토의, 차량부서와 구조작업 공간 확보, 차량 구조용 유압구조장비·에어백 등 장비조작법, 다중 충돌차량 이동조치 방법 등이며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송성훈 119특수구조단장은 “최근 들어 발생되는 교통사고는 다중 충돌, 화재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을 동반한 복합사고의 형태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신속하고 안전한 인명구조 능력배양 및 대원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안점을 두고 현장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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