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재난현장에서 펼쳐진 활동성과를 평가하고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는 ‘2011 재난안전네트워크 전국대회’가 개최됐다.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지난달 24일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전국 재난안전 담당 공무원 및 재난안전네트워크회원 28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1 재난안전네트워크 전국대회’를 개최했다.재난안전네트워크 전국대회는 지난 1년 동안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동한 성과를 평가하고 현장 활동경험과 비전공유를 통해 앞으로 재난관리의 선도적 역할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대회에서는 자원봉사활동을 수행한 5개 자원봉사단체가 수범사례를 발표했고 최우수 재난자원봉사단체 선정을 위해 토론도 병행했다.또 2012년 소방방재청에서 추진하는 물놀이 인명피해 줄이기, 재난징후정보 수집관리, 재난대응훈련, 안전점검의 날 등 주요 정책방향 설명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관련정보를 공유했다.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단체는 올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현장 640개소에 5만4000여명의 관리요원을 배치해 물놀이 인명피해 줄이기 목표 달성에 기여했으며 특히 장마, 태풍 등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피해복구활동에 많은 회원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한편 소방방재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회원단체간 네트워킹을 보다 공고히해 재난현장 지킴이로서 민간단체의 재난자원봉사활동이 보다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