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 통해 국민 생명 구하는 공직자 최대 3000만원까지 포상
안전과 생명을 담당하는 공무원의 수당이 2배로 확대된다. 또 희생을 통해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 공직자에게는 최대 3000만원까지 포상금이 지급된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공직 활력 제고 핵심 성과 관련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이날 강 실장은 “재난·안전 분야 공무원과 군 초급간부 등 현장에서 고생하는 공무원들의 처우를 과감하게 개선한다”며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공무원의 수당을 2배로 확대하고 특별승진 등 인사 우대 방안도 마련해 지난 9월 발표했다”고 밝혔다.
또 군 초급간부의 기본급도 최대 6.6% 인상했다“며 ”하사 1년차 보수는 올해 267만원에서 내년 283만원으로 오르며 2027년에는 300만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성과 포상금 제도를 신설과 관련, 강 실장은 “본인의 희생을 통해 국민의 생명을 구하거나 이례적으로 특별한 성과를 거둔 공직자에 대해서는 1인당 최대 3000만원까지 파격적으로 포상한다”고 강조했다.
박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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