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동공제회, 쿠팡이츠로부터 기부 받아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이하 한국노동공제회)는 25일 쿠팡이츠서비스로부터 배달라이더의 혹한기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물품을 기부 받았다고 밝혔다.
기부물품은 방한 장갑 1000개, 방한덧신 800개, 바라클라바 500개 등 배달라이더의 혹한기 안전보건예방에 도움이 되는 물품으로 구성됐다.
이번 기부물품은 한국노동공제회의 동계 캠페인인 ‘따끈따끈 간식차’ 사업을 통해 배달라이더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한국노동공제회는 매년 혹서기와 혹한기에 이동노동자(배달 및 대리)의 안전보건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따끈따끈 간식차’ 사업은 이동노동자의 겨울철 질환과 안전사고 예방을 응원하고자 간식(어묵, 붕어빵 등)과 물품을 제공한다. 이동노동자라면 누구나 제공받을 수 있다.
김동만 한국노동공제회 이사장은 이동노동자는 도로 위가 일터라면서 “여름에는 폭염과 폭우, 겨울에는 혹한과 폭설 등에 노출돼 있다. 제도적 보호에 취약한 이동노동자의 안전을 지원하는 일은 우리 공제회의 미션이다. 우리 공제회는 앞으로도 이동노동자의 안전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전달식에 참석한 쿠팡이츠서비스 관계자는 “현장의 배달파트너들의 겨울철 안전 주행을 위해 유용한 방한용품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배달파트너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달식에는 김동만 이사장과 송명진 사무국장,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와 강동진 상무, 이를 축하하기 위해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김형동 의원이 참석했다.
‘따끈따끈 간식차’ 사업은 12월2일 서울 여의도를 시작으로 12월4일 경기도 수원, 12월10일 경기도 고양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