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 우수사례 발표대회·제도개선 심포지엄 진행
(사)대한산업보건협회 보건안전연구원이 주관하는 제17회 산업보건학술제가 26일대한산업보건협회 오송 본사 1층 대강당 및 교육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산업보건학술제는 그동안 진행해 왔던 심포지엄과 토론회 방식을 벗어나 1부에서는 연구성과 및 사업장 안전보건 우수사례 발표대회, 2부에서는 뇌심혈관계질환 예방을 위한 제도개선 심포지엄으로 진행된다.
연구사례 발표대회에서는 공공기관 연구원을 비롯해 산업보건 전문기관, 대학에서 9명이 발표하며 안전보건 우수사례 발표대회에는 사업장 및 산업보건 전문기관 7개소가 발표 한다.
우수 발표자들에게는 대한산업보건협회 회장상을 비롯해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상, 산업안전상생재단 이사장상, 한국산업보건학회 회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오후에 진행되는 심포지엄은 백헌기 대한산업보건협회 회장의 인사말과 연창석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박승현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원장, 하권철 한국산업보건학회 회장의 축사로 시작된다.
이어 구정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교수가 죄장을 맡아‘뇌심혈관계질환 예방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되며 첫 번째 발제자로는 조기홍 대한산업보건협회 보건안전연구원 실장이‘이상지질혈증 검사주기 단축의 필요성’에 대해, 두 번째 발제자로는 김은아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과장이 ‘뇌심혈관계질환 예방을 위한 실효적 예방 관리 시스템 구축’에 대해 발표한다.
백헌기 대한산업보건협회 회장은 “대한산업보건협회는 근로자의 업무상질병 예방 등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보호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정책과 제도가 이러한 노력이 지속 가능할 수 있게 뒷받침을 해주지 못한다면 근로자의 건강보호는 후퇴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17회 산업보건학술제에는 사업장 노사 관계자를 비롯해 학계, 산업보건 전문기관 종사자 16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