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의용소방대가 겨울철 화재 위험이 커지는 시기에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함평군은 20일 해보면 의용소방대가 전날 관내 경로당 31곳에 소화기 31개를 기부하며 어르신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연말연시를 맞아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의용소방대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활동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화재 예방과 지역사회의 안전망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해보면 의용소방대는 평소에도 정기적인 소방안전교육과 화재예방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재현 해보면 의용소방대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고자 소화기를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임원진 모두가 면민들의 안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화재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정선희 해보면장은 “이번 소화기 기부는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과 주민 안전 의식 강화에 큰 의미가 있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특히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안전한 해보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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