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촉구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 국민의힘 제공.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 국민의힘 제공. 

천안 이랜드 물류창고 화재 진화 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고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약 5만8000평, 축구장 27개 넓이의 건물이 화마에 휩쓸려 전소된 가운데 국민의힘이 정부를 향해 전국 물류센터 안전점검을 요구했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물류센터는 기본적으로 의류, 포장재, 박스 등 불에 타기 쉬운 물질들이 많기 때문에 한번 불이 나면 불길이 확산되기 쉽다”면서 “연중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정부가 전국 물류센터 화재예방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그는 이번 이랜드 물류창고 진화 현장에 대해 건물 내부의 골조가 화재로 손상을 입어 붕괴 위험이 있다며 “현장 소방대원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면서 “무리한 대응이 없도록 현장에서 적절한 지휘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송 원내대표는 “연기와 분진으로 인한 천안시민들의 건강 피해가 염려된다”면서 “정부와 지자체는 향후 인근 주민들의 건강에 미칠 악영향이 없도록 체크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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