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차례 반복된 사고에도 서울시는 운항 강행”
‘한강버스 사고’와 관련해 연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난타하고 있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세훈 서울시장에 긴급 면담을 요청했다.
17일 박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주말(15일) 한강버스가 잠실 선착장 인근에서 수위 저하로 접안을 못하고 멈춰서며 승객들이 119 구조를 기다리는 일이 발생했다.
박 의원 측은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에 긴급 면담을 가능하면 가장 이른 시간 내 하자고 요청했다.
박 의원은 오 시장에 “본인이 듣기 싫은 말이라고 다 ‘정치적 공세’가 아니”라면서 “열심히 했는데도 또 사고가 난거면 무능이다. 안전에서 무능은 대규모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재앙”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강버스에선 크고 작은 사고가 10여 건 발생한 바 있다. 서울시는 ‘안전을 소홀히 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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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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