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봄철 산불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재난안전관리특별교부세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내년 산불대책기간을 앞두고 현장의 산불 예방활동 강화, 산불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체계 구축,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을 추진하기 위해 결정됐다.
교부된 재난특교세는 ▲산불 감시카메라 설치 ▲진화장비 보강 ▲노후 진화차량 교체 ▲홍보 대책 등에 사용된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지방정부가 내년 봄철 산불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재난특교세를 지원하게 됐다”며 “지방정부는 산불 예방활동과 대응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창환 기자
chpark073@empa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