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그랑프리 대상… 대우건설은 종합대상
제1회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 시상식이 최근 열렸다.
11일 관련 기관에 의하면 K-AI 휴머니즘 실현을 목표로 인간 중심의 AI 혁신과 책임 있는 기술 활용을 장려키 위해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 위원회 등이 주최하고 정부가 후원하는 위 혁신대상 시상식이 최근 국회박물관에서 열렸다.
국회도서관이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국회도서관이 자체 역량으로 구축한 ‘AI 외국법 번역’ 서비스가 특정 전문 분야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개발한 선도적 혁신 사례로 인정받은 결과다.
자료를 검색하는 단계의 단순 전자도서관을 넘어 AI가 정보를 읽고 해석하는 진정한 ‘AI 도서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내일(NAIL: National Assembly AI Library) 프로젝트’에 조직의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도서관 측은 전했다.
대우건설이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자체 개발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지원 툴인 ‘바로레터 AI’, AI기반 계약문서 분석 솔루션 ‘바로답 AI’,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반의 설계·시공 등이 평가에 좋은 영향을 끼쳤다.
건설현장 드론 활용, IoT 기반의 실시간 안전 모니터링, OSC(Off-Site Construction, 탈현장 건설) 기술 활용 등 AI기반 스마트건설 협업체계를 구축하며 다양한 건설 혁신을 선도한 성과로 종합대상에 선정됐다.
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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