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초 교사 증개축 공사’ 현장 방문 중대재해 예방 강조

‘서광초 교사 증개축 공사’ 현장을 불시방문해‘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광주고용노동청
‘서광초 교사 증개축 공사’ 현장을 불시방문해‘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광주고용노동청

고용노동부 광주청은 지난 5일 광주 서구에 소재한 ‘서광초 교사 증개축 공사’ 현장을 불시방문해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점검, 중대재해의 근원적 예방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최근 광주광역시 서구에서 건설업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해당 지역의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대책 방안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서구 소재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중요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고자 서구청 및 교육청 관계자 등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5대 중대재해 및 12대 핵심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점검 했다.

현장 점검결과 작업구간에 통로가 미설치 돼있고 분전반의 접지 미실시 등 총 3건의 법 위반사항을 적발해 시정조치를 했고 이에 불응하는 경우 엄정한 사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에서 관리감독자가 유해 위험요인을 올바르게 파악하고 안전보건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고 있는지를 집중확인, 관리감독자의 역할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관련 지도와 개선을 당부했다.

이도영 광주청장은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도 지역 내 안전관리 책임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현장을 확인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지자체가 지역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주체로서 보다 관심을 가지고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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