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본부 운영 83명 투입

지난 8월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들이 APEC 정상회의가 예정된 경주화백컨벤션센터 태양광설비의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 = 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 
지난 8월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들이 APEC 정상회의가 예정된 경주화백컨벤션센터 태양광설비의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 = 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무정전·무사고로 끝마치는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공사는 APEC 회의 기간(10월27일~11월1일) 현장에 전기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총 83명의 인력을 투입해 24시간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전력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했다.

여기에 민첩한 사고 예방을 위해 경주화백컨벤션센터·국립경주박물관 등 주요 행사장의 합동점검을 23번 진행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부터는 관계기관과 주요 행사장·숙박시설 등 70개소의 합동점검을 통해 전기설비 안전성을 사전 확인했다. 또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체결, 담당자 교육 등을 통해 비상대응 역량을 키우는 데 힘썼다.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철저한 사전점검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바탕으로 이번 행사의 완벽한 진행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전기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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