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 “이제 본격적으로 일 시작”
국회 사회적 대화기구가 출범한다. 민주노총은 26년 만에 대화에 참여한다.
14일 우원식 국회의장에 따르면 국회발 사회적 대화기구가 참여주체들의 공동선언식으로 15일 본격 출범을 한다.
대한상의, 경총, 중기중앙회, 한국노총, 민주노총이 주체다. 우 의장은 “작년에 국회의장에 취임하면서 국회가 제대로 사회적 갈등을 극복하고 대화와 타협으로 우리 사회의 고질적 문제들을 해결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장으로 거듭나야 함을 강조하면서 국회 사회적 대화기구를 제안했었다”고 했다.
또 “작년 8월부터 상공회의소, 경영자총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노총, 민주노총을 차례로 방문하며 제안을 드렸고 각 단체들이 이에 호응을 해 논의테이블이 만들어 졌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전체 대의원 총회를 열어 투표로 사회적대화에 참여키로 결정한 바 있다. 양대노총이 온전히 포함된 위 대화기구에 ‘산업안전’ 의제도 논의될지도 주목된다.
우 의장은 “그간 실무테이블에서 쌓여진 신뢰를 토대로 이제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키워드
#국회 사회적 대화기구
정민혁 기자
jmin899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