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산업 활황
서울 금천구 가산동 소재 가산 데이터센터가 준공됐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연면적 17만370㎡ 부지, 지하 1층~지상 8층, 수전 용량 20㎿(IT Load 12.9㎿) 규모의 가산 데이터센터가 준공됐다.
데이터센터 내부 장비와 시스템 설치, 시운전을 통해 성능을 검증하는 커미셔닝(Commissioning) 업무가 수행됐다.
특히 대규모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방진, 방재 시스템부터 기기 온도를 낮추고 화재를 방재하는 냉각 시스템까지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업은 ㈜대림이 호주 DCI Data Centers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추진한 프로젝트다.
시공 과정서 흙막이 특허공법과 철골 특허공법, 옥상 모듈러 배관 등 신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터 산업 관련 업계는 활황이다. 시장조사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 규모는 현재 3000억달러 수준에서 2030년 6000억~7000억달러까지 급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국내에선 안정적인 서비스 유지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IT 기업과 금융사, 클라우드 사업자 등 해외 사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고 여기에 최근 국가 데이터 보존 장소 화재 이슈까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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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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