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국 300명 전문가 한 자리에,세계화의 소통 기대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23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제11회 ICHS2025(수소안전 국제컨퍼런스)'가 개막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24개국에서 300여명의 정부, 산업계, 학계 및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수소안전 분야의 국가별 정책동향과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한다.

올해 행사는 총 36개 세션에서 163건의 구두 발표와 22건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액화수소의 저장-운송 기술과 안전기준 ▲수소시설에 따른 안전관리 ▲사고사례 분석 및 리스크 관리 ▲ 국제 표준화와 안전규제 동향 ▲ 위험성 평가 방법 ▲신규 기술 적용에 따른 안전성 검증 등 폭넓은 주제가 논의된다.

또 포스터 세션과 전시부스를 통해  최신 연구 성과와 산업계의 신기술이 함께 소개된다.

공사는 이번 행사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수소안전 거버넌스 구축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향후 수소안전에 관한 각국의 국제협력에서도 주도권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경국 공사 사장은 "수소경제 확산의 가장 중요한 기반은 안전"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전 세계 수소안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수소안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