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경주, 원주 울주 등 사고 나
주 용도 외 사용, 시야 미확보 등

/ 안전신문 자료사진. 
/ 안전신문 자료사진. 

최근 전국의 공장과 물류센터 등에서 지게차 사고가 지속 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달 4일 경북 경주 제조 사업장서 후진하는 지게차에 부딪힌 노동자가 사망했고 16일엔 강원 원주의 한 비료 제조공장서 지게차에 부딪혀 1명의 노동자가 숨졌다.

특히 17일엔 2건의 지게차 사망사고가 났다. 울산 울주군 소재 합금 제조공장서 지게차에 부딪힘 사망사고와 경기 이천 소재 물류센터서 마찬가지로 부딪힘 사망사고가 났다. 하루만에 노동자 2명이 각각 일을 하다 지게차에 부딪혀 영영 퇴근치 못한 것이다. 

당국에 따르면 지게차 작업 주요 위험 요인은 먼저 운행 경로상의 지형(급경사나 커브 등) 문제가 있다. 특히 주 용도 외 사용(고소작업, 중량물 인양 등), 지게차 운전자의 시야 미확보가 사고 요인으로 크게 작용한다.

예방 대책을 보면 도로를 평탄화하고 제한속도 지정 및 준수해야 한다는 것과 지게차는 유자격자가 운전토록 해야 하고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한다는 것이 있다.

특히 주 용도 외 사용 금지가 강조된다. 하역 운반 목적 외 사용은 금지된다. 이와 함께 전방 시야가 확보되도록 화물을 적재하고 시야 확보가 어려우면 작업지휘자나 유도자를 배치해야 한다는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이밖에 지게차 운행구역과 작업자 이동 동선을 구분해야 한다는 것도 사업장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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