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자립지원관 소속 청소년들 본사로 초청
지역난방안전(주)은 성남시청소년자립지원관 소속 청소년 3명을 본사로 초청해 ‘청소년 진로 탐색 프로그램 드론 산업 현장 체험 및 기업 탐방’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앞서 양 기관이 체결한 청소년 자립 지원 업무협약의 첫 실행 사업으로, 청소년들에게 미래 유망 산업에 대한 이해와 직접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키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본사 회의실에서 회사 소개와 주요 사업 설명으로 시작했다. 드론 산업의 현황와 전망, 안전관리 분야 활용 사례 등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안내했다.
전문 임직원이 드론 장비 구성, 조종기 사용법, 비행 안전 수칙 등을 교육했다. 인근 실습장에서 드론 이착륙 및 기본 조작 실습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을 통해 참가 청소년들은 드론을 활용한 시설 점검, 데이터 수집 등 관련 직무를 이해하고 필요한 역량과 실무 태도에 대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난방안전은 단순 견학이 아닌 체험 중심의 실습과 멘토링을 제공해 청소년들의 진로 동기부여와 자립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향후 학습 방법, 자격증 취득 경로 등 실질적인 조언을 전달해 스스로 진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역난방안전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업무협약의 실질적 첫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드론과 안전관리 등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확대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성남시청소년자립지원관 측도 “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직무 체험으로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