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대피, 주민 야외활동 자제 권고돼
인천 도화동의 반도체 제조 공장서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났다.
9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는 “오늘 14시35경 도화동 818-7지역 미상의 가스 누출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인근 주민들은 야외활동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재난문자를 냈다.
이 사고로 공장 직원 등 120여명이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 접근을 통제하고 안전조치 작업을 펼쳤다.
당국 관계자는 "대피 인원 중 일부는 자력으로 병원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정민혁 기자
jmin899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