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물류창고서
추락 방지용 안전고리를 착용치 않은 상태로 지붕 철거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났다.
8일 보도 등에 의하면 이달 5일 오전 10시42분께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소재 물류센터 지붕서 노동자가 12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당국 조사 결과 해당 작업자는 추락 방지용 안전고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지붕 철거 작업을 하다가 슬레이트 지붕 일부가 부서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안전모는 썼지만 안전고리는 착용치 않았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달 국토안전관리원이 발간한 국토안전 통계연보에 따르면 건설 사고 원인별로 안전수칙 미준수가 5000건, 전체의 80.9%였고 이에 따른 사망자는 129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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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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