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협력으로 안전산업 동반성장 기대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3일부터 5일까지 충북 음성 본사와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 전북 완주의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에서 일본가스기기검사협회(JIA)와 제29회 한·일 인증·기술교류 협력회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양 기관은 그간 가스기기-용품 분야 검사와 인증제도, 수소 및 탄소중립 대응 전략, 국제 표준 대응을 위한 정보 교환 등을 통해 긴밀히 협력해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수소와 탄소중립에 관한 양 기관의 대응 현황 공유 ▲가스안전공사의 연소기기 관련 최신 법규제 및 안전장치 인증체계 ▲JIA의 업무용 연소기 사고사례와 안전관리 현황이 각각 발표된다.

또 JIA 대표단은 센터 2곳을 방문해 한국의 첨단 시험-인증 역량과 수소안전 관리체계를 직접 확인한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의 시대에 가스안전과 수소안전은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라며 "이번 협력회의를 통해 축적된 지식과 경험이 한-일 양국은 물론, 전 세계 안전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공사는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국제사회와의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