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 추진단 출범 등 조직개편 단행, 안전 특화 생성형 AI 9월 시범 오픈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25일 회사의 밸류체인 전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하는 '인공지능 전환 로드맵'을 발표했다. 

한난의 AX 추진은 총 3단계로 진행된다. 2025~2026년 진행되는 1단계에서는 학습데이터 사전 정제, 단계별 학습 등 고품질 데이터셋을 구축한다.

2025~2028년에 진행되는 2단계에서는 한난에 특화된 분야별 AI를 구현해 안전, 열수요 예측, 경제운전 최적화, 설비 진단 등에 활용한다. 

2026~2028년 진행되는 3단계에서는 AI 기술을 융복합해 AI Agent 기반의 완전한 지능화-능동화를 실현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한난형 생성형 AI'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한난은 2027년까지 업무 분야별로 특화된 AI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도입하고자 하는데 평소 ‘안전’을 무엇보다 강조해 온 정용기 사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올해 9월에 ‘안전분야 특화 생성형 AI’를 가장 먼저 시범 오픈하고 이후 플랜트, 고객서비스, 열수송, 통합운영 분야 등으로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용기 사장은 "인공지능 대전환은 피할 수 없는 흐름으로, 업무 효율성 재고를 뛰어넘어 기업 생존에 필수적인 역량"이라며 "AI 시대, AX 선도기업으로서 미래 에너지의 혁신을 주도하는 지능형 기업으로 탈바꿈시켜 지속가능한 산업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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