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회의실에서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와 전주공고 관계자들이 ‘지역발전 및 미래인재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도공 전북본부 제공
지난 27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회의실에서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와 전주공고 관계자들이 ‘지역발전 및 미래인재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도공 전북본부 제공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전날 전주공업고등학교와 학생들의 취업 지원과 현장 체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한 전주공고 학생들과의 소통 과정에서 취업·교육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 데서 추진됐다.

이와 관련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지난 7월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공기업 직무 체험과 건설공사 현장 견학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도로공사는 직무 체험과 건설현장 견학을 제공하고 전주공고는 학생 선발과 참여 지원을 맡아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도로공사는 금년 하반기에 신입사원-학생 1:1 멘토링과 새만금전주고속도로 특수교량·장대터널 등 현장 견학을 실시하며, 이를 매년 정례화할 계획이다.

도공 전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완주소방서와 체결한‘재난대응 장비 공동활용 협약’에 이은 2025년 안전한국훈련 참여 기관과 협력 확대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우수 학생들이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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