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호텔 부산과 협약…에너지 효율 개선-온실가스 감축 추진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주)파라다이스호텔 부산(대표이사 최종환)과 18일 온실가스 외부감축사업 공동 추진 및 상쇄배출권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 가스공사가 에너지 효율 향상 제도(EERS)  시범 사업 일환으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의 고효율 가스보일러 교체를 지원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서 이를 환경부 상쇄등록부 시스템에 온실가스 외부감축사업으로 등록하는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는 사업 총괄 주체로서 외부감축사업 등록 및 배출권 확보를 위한 제반 행정 업무를 수행하며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외부감축사업 등록, 모니터링 검증에 필요한 자료제공 등 정보 공유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가스보일러 교체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크게 개선함으로써 향후10년간 약 1000톤 규모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고효율 설비 보급과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연계한 외부감축사업은 기업과 국가 모두에 이익이 되는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EERS 연계 외부감축사업을 지속 발굴해 국가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