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지사장 이재왕)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14일 지역내 쿠팡 물류센터를 방문해 폭염 대응 및 온열질환 예방조치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물류센터 등 고온 작업환경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의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실시됐다.

현장 점검에 참여한 이재왕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장은 ▲생수 공급 상태 ▲냉방시설 가동 현황 ▲충분한 휴식시간 제공 여부 ▲아이스 조끼 등 보냉장구 지급 현황 ▲응급상황 대응체계 등을 중점 확인했다.

특히 작업장 내 온도 관리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 관리자 및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실시해 폭염 대응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재왕 경기서부지사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사업장에서의 예방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폭염 대응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