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사장 박상형)이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제습기를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한전KDN이 정보통신(ICT) 전문성을 살려 추진 중인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KDN IT움’을 구축했던 시설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기기 지원 뿐 아니라 아동 생활공간의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한전KDN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극심한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며 실내 습도와 곰팡이, 세균 문제가 심화되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동들이 생활하는 복지시설은 실내환경 변화에 더욱 민감한 상황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선정된 시설에 2대씩 총 16대를 전달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여름철 눅눅한 공기와 곰팡이 냄새로 아이들의 불쾌감을 호소하곤 했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던 관계자의 말에 큰 보람을 느꼈다”면서 “현장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역 사랑 실천으로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