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제공
/담양군 제공

최근 극한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담양군 고서면에 한국전기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신속히 복구 지원에 나섰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고서면 문예회관 내에 ‘지역재난복구 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 전기 안전 점검과 무료 수리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록적인 폭우로 주택 침수 피해가 잇따르면서 누전, 감전 등 2차 사고 위험이 높아진 상황에 따른 긴급 대응이다.

현장에서는 배선, 누전차단기, 분전함, 콘센트 등 주요 설비의 이상 여부를 점검하고 필요시 무상 수리까지 병행하고 있다.

김용혁 전기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피해 주민들이 전기 사고 없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복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공기업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전기 안전 점검과 무상 복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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