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과 노하우 공유

/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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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는 2025년 상반기 방사선안전관리자 전국 포럼을 27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방사선안전관리자는 방사선 이용기관의 작업현장에서 종사자의 피폭을 포함해 방사선장해방지 등 안전관리 실무를 책임지는 역할을 한다.

병원, 연구소, 기업 등 방사성동위원소나 방사선발생장치를 생산·판매·사용하는 기관은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방사선안전관리자를 선임하고 원안위에 신고해야 한다. 국내에는 허가기관 기준 1907명이 방사선안전관리자로 활동하고 있다.

포럼에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방사선 분야 ‘최근 검사 및 안전규제 현안’을 공유했다.

의료·공공·투과검사·업무대행·신고기관 소속 방사선안전관리자들은 각자 현장에서 겪은 경험과 터득한 노하우를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방사선 안전규제 해석 및 적용에 관한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오가면서 규제기관과 방사선안전관리자 간 상호 이해를 높이는 기회도 마련됐다.

조정아 원안위 사무처장은 축사를 통해 “진정한 안전은 결국 ‘사람’에게서 시작된다”며 “안전관리자 한 분 한 분이 책임과 사명을 가지고 현장을 개선해 나가고 경영진과 종사자가 함께 협력할 때 조직 전체에 안전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 사무처장은 또 “원안위는 앞으로도 방사선안전관리자가 본연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고 환경을 개선하는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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