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초·중학생 맞춤형 에너지 교육을 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에너지시민연대,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하는 것으로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한전은 지난 2021년 에너지시민연대와 협업 협약을 체결한 이후, 에너지가치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에너지의 날(8월 22일) 기념 ‘8·22 에너지 영상공모전’, 전 국민의 에너지 절약 생활화를 위한 ‘하루 1kWh 줄이기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시행했다.
올해는 특히 학생 교육에 집중해 서울시와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초·중학교 50곳의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기후에너지 전문 강사단이 학교 현장을 방문해 에너지 절약 및 효율화 교육과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국민이 전기의 가치와 저탄소사회로의 전환 필요성에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노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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