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한전 제공
기술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한전 제공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은 라트비아 최대 배전회사인 사달레스 티클스(Sadales Tikls)사와 ‘Grid-K ADMS1)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럽 전력시장 진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1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28회 제네바 국제 컨퍼런스 기간 중 체결됐으며 정치교 한전 안전영업배전부사장과 비간츠 라진스(Vigants Radzins) 라트비아 사달레스 티클스사 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의 Grid-K ADMS 기술 실증 ▲배전망 운영 효율화 방안 공동 연구 ▲유럽시장 전력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업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전은 독자 기술로 개발한 배전망 통합 운영플랫폼 ‘Grid-K ADMS’를 중심으로 기술협력과 사업화는 물론, 배전 분야 전반의 기술 교류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정치교 한전 안전영업배전부사장은 “한전의 우수한 배전 기술이 이번 협약을 통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Grid-K ADMS를 중심으로 라트비아 전력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고, 나아가 글로벌 전력시장에서의 기술협력과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