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안전보건 리더 29명 입학… 22주간 안전보건 전문지식 습득

이윤재 숭실대 총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윤재 숭실대 총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국내 안전보건 리더들의 한 자리에 모여 최신 안전정보를 공유하고 친목을 다지는 2025년 숭실대학교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이 시작됐다.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 안전융합대학원은 20일 글래드호텔 여의도에서 2025년 숭실대학교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는 이윤재 숭실대학교 총장, 최상열 산업안전보건교육원장, 박연홍 안전신문 사장과 최고경영자 참여자 및 숭실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박연홍 안전신문 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윤재 숭실대학교 총장은 환영사에서 “오늘날 안전보건은 단순한 법적 의무를 넘어 지속가능한 경영과 직결되는 핵심 가치”라며 “특히 기업과 기관들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으로 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는 지금 최고경영자의 안전보건 리더십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과정에서 배우고 익힌 지식과 경험 그리고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여러분이 속한 조직과 대한민국의 안전보건 수준을 크게 드높여 주시기를 바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은 숭실대학교 안전융합대학원과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교육원의 협약에 따라 진행되며 지난해 1기 31명이 수료한데 이어 올해 2기 29명이 입학했다.

과정은 기업체 CEO와 재해예방 전문기관,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장과 간부, 공공기관 고위급 인사 등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최고경영자의 안전보건에 대한 의식 고취, 안전보건에 대한 최신 정보 제공 및 공유 등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과정이다.

올해 2기 과정에는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한국전력공사, 한국조폐공사, 대한산업안전협회, 대한산업보건협회, 한국직업건강협회, ㈜켐토피아, 아스코㈜, 케이에스산업안전㈜, 세종안전기술㈜, 삼성전자㈜, ㈜기아, ㈜포스코이앤씨, 현대제철㈜, 삼성EHS전략연구소, ㈜HJ중공업 등의 관계자가 참여한다.

이들은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22주 간 매주 목요일 안전보건 및 경영에 관한 교육을 받는다.

한편 입학식에서는 최상열 안전보건공단 교육원장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리더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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