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수협 등

해양안전 프로그램 모습 / 사진 = 해양수산부 제공. 

최근 어선, 여객선 전복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해양안전 실천 이행력 제고 방안을 민관이 논의한다.

12일 해양수산부는 올해 제1차 해양안전실천본부 연수회를 1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안전실천본부는 위 정부 기관과 해양관련 업단체로 구성된 민관 협력체로 국민의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 캠페인, 공모전, 문화 사업 등을 추진 중인 곳이다.

이번 연수회선 수협, 어촌어항공단 등의 어업인 현장교육 담당자와 해양수산 안전 전문가가 참여한다. 어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VR을 활용한 실제 사고사례 체험 등 어업인 대상 안전교육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어선 전복·침몰 사고 및 조업 과정에서의 안전사고(양망기 끼임 등) 인명피해가 큰 사고를 예방키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어선원 등 작업자의 안전의식을 지속 조성한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사고는 민관이 협력해야 실질적인 예방효과를 거둘 수 있으므로 관련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중요하다”며 “정부, 공공기관, 민간단체의 협력 기구인 해양안전실천본부는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안전교육의 이행력을 높여나갈 것이며 지속해서 해양안전교육 및 홍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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