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현 의원이 주최

전기차 화재 관련 국회토론회 모습 / 사진 = 강준현 의원실 제공. 

늘고 있는 전기차 화재를 살펴보는 토론회가 열렸다.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서 전기차·충전기 위험한 화재사고, 현황과 개선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고효율 등으로 홍보되며 최근 10년간 당초 860대서 약 350배 증가한 20만대를 상회하는(지난해 기준) 전기차가 국내에 굴러 다니는 상황이지만, 화재와 그 피해도 증가세에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일단 전기차서 화재가 발생하면 소화가 어렵기는 물론 차량이 완전히 전소되는 경우가 많아 원인 규명도 쉽지가 않다.

/ 강준현 의원실 제공. 
/ 강준현 의원실 제공. 

이날 토론회선 전기차 사용자 안전교육, 전기차 화재 진압 방안, 화재진압설비 안전관리 대책 등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 배터리 안정성 검사 강화,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매뉴얼 점검 등 전반적인 안전 관리 대책 마련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강 의원은 “토론회에서 청취한 다양한 의견과 각 기관의 전문가분들이 모아주신 지혜를 바탕으로 우리 도로에서 전기차가 더욱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보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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