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노인겅강타운 전경.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전경.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지난 14일 네이버㈜와 독거어르신의 건강 예방을 위해 클로바 케어콜을 활용한 인공지능 365 건강케어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네이버가 개발한 '클로바 케어콜'을 이용해 AI가 대상자에게 주 1~2회 안부 전화를 해 식사, 수면, 외출, 복약 등의 안부와 간단한 질문을 통해 상태를 확인하고 통화가 되지 않거나 이상자로 분류되면 2차로 타운 직원이 다시 확인하는 방식이다.

앞서 지난 3월16일 네이버(주)와 MOU를 체결하고 20여 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후 5월 이후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한다.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타운 운영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어르신들에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코로나 장기화로 말벗 등 정서 지원에는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었다. 

타운은 대안으로 비대면 방식의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관리방안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국내 IT/인터넷플랫폼 대표기업인 네이버㈜와 협력해 인공지능(AI)과 연계한 어르신 건강케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주경님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본부장은 “CCTV가 제3의 눈으로 도심 치안유지에 도움이 되는 것처럼 인공지능의 기술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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