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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대규모 횡령 등 금융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중대한 금융 사고 발생 시 금융지주 회장을 포함해 최고경영자(CEO)에게 총괄 책임을 묻기로 했다.이사회의 내부 통제 감시 의무도 강화하고 임원의 책무도 명확히 해 금융 사고 발생에 따른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29일 이런 내용의 '금융권 내부통제 제도 개선 태스크포스' 중간 논의 결과를 발표했다.태스크포스의 중간 논의 결과의 핵심은 내부 통제의 실효성 있는 작동을 담보하기 위해 대표이사 등 최고경영자와 이사회 및 임원의 내부 통제와 관련된 책임을 강화하
안전경제
연합뉴스
2022.11.2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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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화재가 발생한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시험연구동에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포토뉴스
연합뉴스
2022.11.2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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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10시 50분께 강원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명주사 인근 야산에서 S-58T 기종 중형 임차 헬기가 추락해 탑승자 5명이 숨졌다.
포토뉴스
연합뉴스
2022.11.2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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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이태원 압사 참사' 유가족과 부상자에게 정당한 보상을 하기 위해 특별법을 제정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조만간 경찰 특별수사본부의 중간수사 결과가 발표되면 당·정 주도로 국가 과실 인정 여부에 따른 배상 또는 보상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22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사고 책임이 드러나면 현행법에 따라 조치해야 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특별법 등 필요한 법령을 만들어 보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다른 관계자는 통화에서 "법적으로 미비한 부분이 있다면 특별법을 만들 수 있다"
행정안전
연합뉴스
2022.11.2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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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군부대 공사장에서 60대 근로자가 붕괴한 토사에 매몰되며 숨져 노동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1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0분께 은평구에 있는 한 육군 부대 공사장에서 오수관로 설치 작업 중이던 A(61) 씨가 무너진 토사에 매몰됐다.A씨는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공사를 맡은 한원건설그룹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올해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등 산업재해가 발생하면
건설안전
연합뉴스
2022.11.1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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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의 한 생수 제조공장에서 60대 작업자가 기계에 눌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지난 16일 오전 9시 40분께 산청군 한 생수 제조공장에서 아래로 움직이던 적재기에 60대 작업자 A씨의 몸이 눌리는 사고가 발생했다.적재기는 위아래로 움직이며 생수 묶음을 여러 단으로 쌓는 역할을 하는 기계다.A씨는 당시 적재기 주변으로 넘어진 생수통을 똑바로 세우려고 하다가 몸이 적재기 아래에 놓인 찰나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사고 이후 인근에 있던 다른 작업자 1명이 신고해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경찰은 업체 관
산업안전
연합뉴스
2022.11.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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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기초자치단체 기간제 산불감시원 채용시험에 응시한 60대 지원자가 체력시험을 마친 뒤 쓰러져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6일 대구 수성구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오후 1시 42분께 수성구 고모동 수성패밀리파크 관리사무실 앞에서 체력시험을 끝낸 뒤 휴식 중이던 A(66)씨가 쓰러졌다.A씨는 무게 15㎏ 등짐 펌프를 메고 500m 구간 2바퀴를 13분 만에 돈 뒤 4~5분간 휴식하다 의식을 잃었다. 응시자들은 20분 안에 500m 2바퀴를 돌아야 시험에 통과할 수 있었다.현장 관계자들은 A씨의 구강 내 토사물을 제거한 뒤
소방안전
연합뉴스
2022.11.1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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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배임 등의 혐의를 받는 SPC그룹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8일 SPC그룹 본사와 계열사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회계 자료, 내부 감사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 허영인 그룹 회장의 사무실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검찰은 그룹 경영진이 허 회장 등 총수 일가의 이익을 위해 계열사 주식을 저가로 양도하는 등 배임을 저지른 의혹을 들여다보기 위해 증거 자료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SPC의 공정거래법 위반 사건도 수사하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는 2011∼2018년
행정안전
연합뉴스
2022.11.0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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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당국이 최근 잇따라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코레일 서울본부 사무실과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 사무실 등 4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9월 30일 경기 고양시 정발산역에서 스크린도어 부품 교체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열차에 부딪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지난달 14일 숨진 사고와 관련한 것이다.노동부는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사고 당시 작업과 관련해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 조치가 준수됐는지 여부를
산업안전
연합뉴스
2022.11.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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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을 수사하는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2일 서울경찰청과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등 8곳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특수본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경찰청과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서울시소방재난본부, 서울종합방재센터, 용산소방서, 서울교통공사, 다산콜센터, 이태원역 등에 수사 인력을 보내 참사 당일 112 신고 관련 자료와 핼러윈 경비 계획 문건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경찰이 이번 참사와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특수본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통해 참사 전 4시간 여 동안 11건의
행정안전
연합뉴스
2022.11.0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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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5시 4분께 부산 사상구 한 라면 제조회사에서 안전사고로 20대 여성 작업자 A씨가 다쳤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라면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회전하는 기계에 옷이 끼이면서 팔까지 다치게 됐다.당시 A씨는 동료들과 함께 야간작업을 하고 있었다.A씨는 팔을 많이 다쳤으며 목숨에 지장이 있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산업안전
연합뉴스
2022.11.0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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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사망자가 직전 집계보다 1명 늘어 총 156명이 됐다. 중상자는 사망자로 전환되면서 1명 줄어든 29명, 경상자는 122명으로 부상자는 총 151명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일 오전 11시 기준 이태원 사고 대처상황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추가된 사망자는 중상자였던 20세 내국인 여성이다. 상태 악화로 이날 오전 8시 49분께 사망했다.부상자 151명 중 111명은 상태가 호전돼 귀가했고, 입원자는 40명이다.현재까지 이태원 사고 사망자는 남성 55명, 여성 101명으로 집계됐다.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1
행정안전
연합뉴스
2022.11.0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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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압사 참사 사고수습이 마무리될 때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한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 조기가 게양돼 있다.
포토뉴스
연합뉴스
2022.10.3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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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1일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이라고 밝혔다.직전 집계인 전날 오후 11시 기준 286명보다 늘어난 수치지만, 중상자는 36명에서 3명이 줄었다. 경상자는 96명에서 10명 늘었으며, 사망자는 154명에서 변동 없다.사망자 중 1명을 제외한 153명의 신원확인은 완료됐으며, 1명에 대한 신원확인 작업은 진행 중이다.외국인 사망자는 26명으로, 이란 5명, 중국 4명, 러시아 4명, 미국 2명, 일본 2명, 프랑
행정안전
연합뉴스
2022.10.3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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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 호텔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수만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최악의 압사 참사가 났다.소방당국은 이번 사고로 30일 오후 4시 30분 기준 153명이 숨지고 103명이 다쳐 모두 25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2014년 304명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인명피해 사고다.사망자 수는 이날 오전 2시께 59명으로 파악됐다가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 상당수가 숨지면서 오전 9시 기준 151명으로 급증했다.이후에도 중상자 중 2명이 치료를
행정안전
연합뉴스
2022.10.3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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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농수산물 도매시장 화재 원인 규명에 나선 경찰이 ‘전기적 요인’에 무게를 두고 여러 가능성을 함께 수사하고 있다.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찰 등 합동감식반은 지난 26일 불이 난 도매시장 농산 A-1동 등에서 전기 합선·누전·과열 등의 정황을 확인하기 위해 일대 전기회로 단락과 멀티탭 등을 확인했다.합동감식반은 최초 발화 지점과 불길이 퍼져나간 방향 등에 대한 감식도 진행했다. 연소 현상을 정밀 분석하기 위해 일부 잔해물을 수거해 국과수로 옮겼다.감식 결과가 나오기까지 3∼4주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안전
연합뉴스
2022.10.2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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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10시 20분께 경기 양주시 은현면의 한 오수관 보강 공사 현장에서 갑자기 땅이 꺼지며 무너져 내려 60대 근로자 A씨가 매몰되는 사고가 났다.소방 당국이 약 2시간 구조 작업을 진행해 약 5m 깊이 구덩이에 매몰된 A씨를 발견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경찰은 현장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건설안전
연합뉴스
2022.10.2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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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의 아연 채굴광산에서 매몰 사고로 작업자 2명이 고립돼 소방 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립된 곳이 지하 190m 지점이어서 구조 당국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지난 8월에도 동일한 수직갱도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사상자 2명이 발생한 바 있다.27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께 봉화군 재산면 갈산리 한 갱도의 제1수갱(수직갱도) 지하 190m, 수평 거리 70m 지점에서 작업을 하던 박모(56), 박모(62)씨 등 2명이 연락이 끊겼다.사고는 제1수갱 하부 46m 지점에서 갑자기 밀려 들어온
산업안전
연합뉴스
2022.10.2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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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안성시 저온 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 추락사고를 수사 중인 고용노동부와 경찰 등이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 감식을 벌였다.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경기남부경찰청 안성 사고 전담수사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토교통부는 27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20명을 투입해 현장 감식을 진행했다.사고 직후 일부 기관의 개별 감식은 이뤄졌지만 관계 기관이 모여 합동으로 감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기관들은 붕괴 지점인 지상 4층과 주변 구조물을 중심으로 사고 원인을 찾기 위한 전반적인 조사
건설안전
연합뉴스
2022.10.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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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안성시 저온 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 추락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원청과 하청 업체 관계자 7명을 추가로 입건했다.경기남부경찰청 안성 사고 수사전담팀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원청업체인 SGC이테크건설과 하청업체인 삼마건설, 제일테크노스의 현장 관계자 및 감리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21일 오후 1시 5분께 KY로지스 저온 물류창고 신축 공사 현장의 4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진행되던 중 거푸집이 3층으로 내려앉으면서 근로자 5명이 10여m 아래로 추락한 사
건설안전
연합뉴스
2022.10.26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