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7시 45분께 발생한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화재로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대전 유성소방서 총괄지휘부는 이날 오전 11시께 현장 브리핑 등을 통해 "아웃렛 지하 동쪽 편에서 발견된 50대 남성 1명과 30대 남성 1명이 중상을 입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고, 40대 남성 1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소방당국은 이외에도 물류팀 직원 등 현장 직원 4명이 연락을 안 받고 있다는 관계자 신고에 따라 4명에 대해 수색작업을 최우선으로 벌이고 있다.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낡은 공장 지붕을 수리하던 50대가 추락해 사망했다.23일 전남 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7분께 전남 담양군 대전면 한 공장의 15m 높이 지붕에서 작업자 A(53)씨가 떨어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A씨는 노후화된 공장 지붕을 수리하기 위해 공장 측에서 부른 외주 업체 직원으로 파악됐다.경찰은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기 광주시의 한 식품 제조공장에서 60대 작업자가 지게차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났다.23일 경기 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께 광주시 곤지암읍의 한 식품 제조 공장에서 크레인을 이용, 건물 2층으로 들어 올리던 지게차가 균형을 잃으면서 아래로 떨어졌다.이 사고로 아래에 있던 60대 작업자 A씨가 지게차 포크 부분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A씨는 공장에서 지게차를 옮기기 위해 계약한 외부 업체 소속 직원인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안전 수칙 미준수 여부도 함께
23일 오전 10시 15분께 충북 단양군 적성면 하리의 A 광산업체에서 갱도 붕괴 사고가 발생, 작업을 하던 굴삭기 운전자 B(53)씨가 숨졌다.이날 사고는 백운석 채취 갱도 1㎞ 지점에서 굴삭 작업을 하던 중 벽면 암석이 무너져 내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으나 심정지 상태에서 제천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전날 갱도 안에서 발파 작업이 진행된 사실을 확인, 업체 관계자들을 불러 과실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남 하동의 한 도로 재포장 공사 현장에서 덤프트럭 기사가 다른 차량에 의한 끼임사고로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0시 45분께 하동군 한 국도 재포장 공사 현장에서 덤프트럭 기사 50대 A씨가 25t 트럭에 적재해둔 아스팔트 재료를 긁어내 치우는 작업을 하던 중 변을 당했다.A씨는 그때 트럭 적재함 문을 열어둔 상태였는데, 당시 후진을 하던 도로포장 건설기계(스키드 로더)가 해당 문을 치면서 A씨 몸이 문에 끼인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그 직후 사망했다.이번 산재 사망사고는 중대재해처벌법
미국은 전체 인구 10명 중 한 명, 청소년은 거의 5명 중 한 명이 우울증을 겪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뉴욕 시립대학 보건대학원의 레니 굿윈 역학·생물통계학 교수 연구팀이 12세 이상이 대상이 된 '2015~2020년 전국 약물 사용·건강 조사'(2015-2020 National Survey on Drug Use and Health)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19일 보도했다.2015년에서 2020년 사이에 전체 인구의 9%에서 우울증이 발생했다.우울증 유
인천 한 건물 철거 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10m 아래 지상으로 추락해 숨졌다.19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한 상가건물 철거 현장에서 50대 A씨가 10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일용직 노동자인 A씨는 건물 2∼3층 외벽에서 안전막을 해체하는 작업을 하다가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해당 현장은 공사 금액이 50억원 미만으로 중대재해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은 아닌 것
업무 중 코로나19에 감염돼 산업재해 승인을 받은 근로자 3명 중 1명 이상이 보건의료나 코로나19 관련 업무 종사자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이 18일 근로복지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코로나19 산업재해를 신청한 인원은 2319명이다.이 중 1581명이 코로나19 감염의 업무 연관성이 인정돼 산업재해 승인을 받았다. 125명에 대해서는 불승인 판정이 나왔고 189명(본인 요청 161명·직권 반려 28명)은 반려됐다. 424명은 현재 심사 중이다.산업재해
인천의 한 요양병원 공사장에서 작업을 하던 60대 노동자가 3층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다.16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27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한 4층짜리 요양병원 대수선 공사장 3층에서 60대 남성 A씨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조사 결과 일용직 노동자인 A씨는 3층 높이에서 비상 엘리베이터를 만드는 작업에 투입돼 개구부 구멍을 뚫던 중 사다리에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그는 혼자 작업을 하던 것으로 파악됐다.이 공사장은 공사 금액이 50억원 미
노동 당국이 중상자 7명이 발생한 SK지오센트릭 울산 공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1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울산경찰청과 합동으로 SK지오센트릭 울산공장과 하청업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앞서 지난달 31일 SK지오센트릭 울산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원하청 근로자 7명이 화상을 당했다. 합성수지 재생공정 중 압력 과다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노동부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사고 당시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조치가 준수됐는지 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동국제강 부산공장에서 혼자 크레인을 조작하며 작업하던 50대 근로자가 철강 코일 사이에 끼어 숨진 사고와 관련해 공장장을 비롯한 안전관리자들에게 1심에서 집행유예가 선고됐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3단독 김주영 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사,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공장장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받은 안전관리자 3명은 각각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만 받은 동국제강 법인 대표이사는 벌금 1천만원을 선고받았다.김 판
14일 오전 11시 20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상발리 삼표피앤씨 공장에서 A(56)씨가 콘크리트 구조물에 깔려 숨졌다.하청업체 소속인 A씨는 콘크리트 구조물을 이동하는 작업 과정에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사고가 난 사업장은 상시 근로자 수 50인 이상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다.경찰 관계자는 "고용노동부가 현장에서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말했다.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오전 10시 17분께 전남 광양시 금호동 광양산업단지 내 한 공장에서 청소 작업 중이던 A(54)씨가 추락했다.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다.A씨는 2∼3m 높이에서 기계 설비를 청소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공장은 폐기물 고형화 작업 등을 하는 곳이다.경찰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료의 고의로 근로자가 업무상 재해를 입어 산재보험금을 지급했더라도 근로복지공단이 가해자에게 구상권을 청구할 수는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당시 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근로복지공단이 성희롱·성추행 가해자 A씨를 상대로 낸 구상금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지난달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A씨는 직장 후배인 B씨를 2년여에 걸쳐 지속해서 성희롱·성추행했다. 피해자 B씨는 2017년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근로복지공단은 이듬해 B씨의 죽음을 '업무상 재해'로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6일 오전 울산시 남구 한 요양병원에서 떨어져 나온 유리와 철제 구조물이 도로로 추락해 파손돼 있다.
태풍 힌남노로 많은 비가 내린 6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청림동 일대에서 해병대 1사단이 소방관을 태운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2대를 출동시켜 고립이 예상되는 주민을 구조하기 위해 수색하고 있다.
인천에 있는 현대제철 공장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경보령을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6일 인천소방본부와 현대제철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3분께 인천시 동구 현대제철 공장 내 에너지 저장장치(ESS)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지만, 화염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아 119 신고가 잇따랐다. 불이 난 에너지 저장장치는 야간에 전기로 배터리를 충전한 뒤 낮에 이용하는 시스템이다.현대제철 관계자는 "에너지 저장장치의 소유주는 모 은행사이며 현대제철이 에너지 일부를 빌려 쓰고 있다"며 "배터리 장치에서 불이 나 쉽
경북 포항의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6일 큰 불이 났다.태풍 '힌남노'가 한반도 남부를 지나는 시간에 난 불이어서 태풍과의 관련성에 대한 조사도 진행되고 있다.포스코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께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공장 여러 곳에서 동시 다발로 불이 났다.주민들은 "큰 소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났다"고 밝혔다.불은 공장에서 멀리 떨어진 남구 대이동이나 북구 장성동 등에서도 보일 정도다.현재까지 파악된 불이 난 공장은 스테인리스스틸(STS) 2제강, 2열연공장이다.인명피해를 포함해 피해 현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경기 김포시의 한 공사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크레인에서 떨어진 철근 더미에 깔려 숨졌다.5일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27분께 김포시 양촌읍 누산리 한 배수펌프장 증설 공사 현장의 25t 크레인에서 1.5t짜리로 추정되는 철근 더미가 떨어졌다.이 사고로 해당 크레인의 신호수 역할을 하던 A(63)씨가 철근 더미에 깔려 현장에서 사망했다.공사현장 지하 1층에 있던 A씨는 크레인의 팔 역할을 하는 붐대가 부러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크레인은 지상에 있던 철근 더미를 A씨가 있는 지하 1층으로 옮기는 작
지난 4월 화재로 근로자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SK지오센트릭 울산공장에서 31일 또다시 근로자 7명이 크게 다치는 폭발 사고가 났다.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사안으로 관계 당국의 조사를 받았던 사업장에서 약 4개월 만에 다시 한번 사고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이다.이날 오후 3시 42분께 울산시 남구 SK지오센트릭 폴리머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했다.이 사고로 근로자 7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다.폭발은 폴리머 재생 공정 중 압력 과다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인근 주민들이 "아파트가 흔들릴 정도의 충격이 느